태국 국철 노조의 운행 거부 지속, 승객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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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철 노조의 운행 거부 지속, 승객 발 묶여

솜킷 0 532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태국 국철(SRT) 노조의 운행거부는 18일로 3일째를 맞아 남부線과 동북부線에서 여객,화물을 포함 3일간 수십편의 열차가 運休・遅延되었다. 노조는 기관차가 노후화되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 운전사 다수가 병과를 내는 형태로 운행을 중지했다.


18일에는 남부 핫야이駅発 열차가 다수 運休하고 있으며 방콕에서 남부向 여객 열차 2편이 중간인 춤폰県에서 운행을 중지하여 승객 약 2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운전사는 핫야이駅 등에서 데모가 있다고 들어 승객의 안전을 위해 운행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SRT는 버스를 투입하여 승객 수송을 하고는 있으나 상당수 승객은 아직 발이 묶여있는 모양이다. 


지난 5일 발생한 남부 트랑→방콕으로 가던 기차가 방콕 남쪽 약 200km 지점 후아힌에서 탈선・전복
(8명 사망, 80여명 부상)후 SRT는 이 사고가 운전사의 졸음이 원인이었다고 판단, 운전사를 징계 해고하고 차장, 기관사들을 감봉 처분했는데 이에 노조는 기관차 고장이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경영책임을 지고 SRT 총재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SRT는 중앙정부의 정쟁과 얽힌 파업도 빈발하고 있다. 지난해 8,9월 당시 탁신파 정권퇴진을 요구하고 총리부 등을 점거한 시민단체 "민주주의를위한 시민연합 (PAD)"과 같이 10일 이상에 걸쳐 백편 이상을 運休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각의에서 승인된 SRT 재편 계획의 철회를 요구하며 전국 파업을 실시했다.


* 뉴스클립 10월 18일
* 사진은 후아람퐁駅 안내판, 남부 춤폰 인근駅에서 정지한 열차 (방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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