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치안 유지법 적용, 탁신파 집회 엄중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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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치안 유지법 적용, 탁신파 집회 엄중 경비

솜킷 0 553

방콕에 치안유지법 적용, 탁신파 집회에 엄중 경비 ★  


태국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탁신 前총리파의 지지 단체 "反독재 민주 통일 전선,(UDD)"가 28일부터 실시 예정인 反정부 항의 시위에 대비해, 수도 방콕에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치안 유지법 (治安維持法)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태국은 동남 아시아 제국 연합 (ASEAN)과 한·중·일 등 정상회의가 열린 지난달에도, UDD의 방해를 막기 위해 방콕과 회의 개최지인 후아힌에 同法이 발령되었다.

 

지난 15일 反 탁신파의 항의 집회에서 회의장에 폭발물이 투척되어 부상자가 나온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정부는 엄중 경비를 펼칠 예정이다. 

 

UDD는 아피싯 정권을 퇴진시킬 목적으로, 전국에서 지지자들을 집결시켜 12월 2일까지 방콕 중심부에서 항의 집회를 계속할 계획이다. 同法의 적용으로, 시위대와 보안부대의 충돌 등 혼란이 발생하면 軍이 진압에 나서게 된다.

 

★ 사막 前총리 사망, 쿠데타 이후 첫 民政 총리 ★ - 사진


태국의 탁신 前총리를 추방한 06년 군사 쿠데타 이후, 민정 복귀 후 첫 수상이었던 사막氏가 24일 아침, 방콕 시내의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74세.


사막氏는 副총리와 방콕 시장을 거쳐, 07년 말에 실시된 민정 이양을 위한 총선에서 "탁신氏의 대리인" 을 공언하고 승리하였다. 08년 2월 연립 정권을 발족시켜 탁신파
정권의 부활을 완수했다.

그러나 08년 9월에 총리 사임을 요구하는 反탁신파와 정권 유지파가 방콕에서 충돌하여 정치적인 혼란을 초래했다. 그 직후에 헌법 재판소는 사막氏가 TV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출연료를 받은 것은 총리의 부업 금지 규정에 위반한다고 인정되어 사임으로 몰렸다.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최근 1년 이상, 간암으로 투병했다고 한다. 

* 교도 통신, 아사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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