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 shirts, 탁씬王 생일에 反정부 집회 ★

탁신파 (red shirts) 간부는 23일, "28일 탁씬王 생일에 맞추어, 27,28일 방콕시내 왕궁 앞 광장에서 反정부 집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집회에는 불경죄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되어 해외 도피중인 자크라폿프 前총리府相이 비디오 전화로 참가할 예정이다. 탁신파의 이전 집회는 헌법 기념일이었던 12월 10일이었는데 이 때는 방콕 시내 민주 기념탑에 수천 명이 모여 旧 헌법의 부활과 총선거를 요구하여 기염을 토했다.

※ 탁씬王 : 중국계 태국인에서 아유타야 왕조의 관료였던 탁씬王(1734-1782 년)은 아유타야가 이웃 나라 버마에 멸망당한 후 중국계 주민의 도움으로 현재의 방콕 톤부리 지역을 수도로 하는 새로운 왕조를 창설하여 태국의 독립을 회복했다. 그러나 후에 家臣인 現 왕조의 시조 라마 1세에게 정신 이상을 이유로 처형되었다.

★ 탁신 암살? 태국 외무성 기밀 문서 유출 ★-사진   

탁신 前총리는 23일, 쌍방이 대사를 소환하는 사태로 발전한 태국·캄보디아 관계에 대한 태국 외무성의 기밀 문서(태국어)와 영어 번역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문서는 11월 16일자로 탁신이 국내에서는 탁신파에 의한 反정부 집회로, 국외에서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결부하여, 태국 정부를 흔들고 있어 정부에 "중요한 위협"이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하여는 "중요한 위협을 제거"하고 탁신과 훈센 총리와의 이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문서에 대해 탁신파 야당 뿌아타이의 자토폰 하원 의원은 이날, 기자 회견을 열고 "중요한 위협을 제거"는 탁신의 살해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수텝 副총리는 공개된 기밀 문서가 진짜임을 사실상 인정하고, 공개는 태국 외교를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했고, 불법 가능성이 있음을 탁신파에 경고했다. 유출 경로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은 자토폰 하원의원)

* newsclip, bangkokshu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