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軍과 전투, 태국 병사 2명 부상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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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1:15
TV 보도에 따르면, 24일, 태국 국경 근처에 있는 캄보디아 영내의 유적 쁘레아비히아 주변 지역에서 태국군과 캄보디아군이 총격전을 벌여 태국 병사 2명이 부상했다.
전투가 일어난 곳은 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분쟁 지역으로 태국군 20명과 캄보디아군 30명이 순찰 중에 조우하여 약 20분에 걸쳐 소총과 유탄발사기로 응사했다.
양군의 책임자는 전투 종료후 쁘레아비히아에서 협상하고, 대화를 통해 사태를 진정시키기로 합의하였다.
쁘레아비히아는 캄보디아의 크메르 왕국이 11~12세기에 건립한 힌두 사원 유적인데, 태국과 캄보디아가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여, 1962년 국제 사법 재판소가 캄보디아 영토로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벼랑위에 있고 태국측에서의 접근이 곤란하고 주변의 국경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두나라 사이의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 * newsc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