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도에 따르면, 13일 밤, 방콕 시내 라차몬콘 공과 대학 쁘라나콘 학교 구내에서 폭발이 발생, 주차중이던 차량 몇 대가 파손되었다. 누군가가 수류탄같은 폭발물을 던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은 태국 총리 사무실에서 수십 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경찰이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탁신의 국내 자산 760억 바트의 몰수를 둘러싼 재판 판결이 이번달 26일로 임박하면서, 탁신 지지파와 태국 국왕의 자문 기관인 추밀원과 現정부, 군부 주류파 등 反탁신파의 간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4일 방콕 시내 육군 본부에도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투척되어 건물이 일부 파손되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은 탁신파인 카티야 육군 소장을 수사하여, 同소장 운전사 집에서 수류탄, 유탄 발사기, 총, 폭탄 등 대량의 무기를 압수한 바 있다. *newsc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