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수도 방콕에 시위 참가자 집결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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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도 방콕에 시위 참가자 집결 (로이터)

솜킷 0 693

[방콕 12일 로이터]

태국의 수도 방콕은 12일 탁신 지지자에 의한 대규모 反정부 시위를 14일 앞두고, 시위대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탁신 前총리의 지지자들은 "백만명 행진"를 통해 수도를 마비시키고 정부에 총선거를 실시할 것을 강요하는 태세이다.

 

방콕에서 시내 5개 지역에 탁신 지지파의 상징인 붉은 셔츠를 입은 수천명에 달하는 시위대들이 모여, 탁신의 지지 단체 (UDD)의 리더 연설을 들었다. 여기에 대해 혼란을 막기 위해 약 4만 명의 군인과 경찰이 동원되어, 시내에 이르는 곳에 경계를 하고 있다.

 

시내의 기업과 학교는 대부분이 휴업 또는 휴교하였고, 일부 기업은 직원들에게 자택 근무를 지시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12일 늦게 일단 해산하고, 14일 다시 집결할 예정이다. 反정부 시위를 조직한 지도자는, 집회는 적어도 7일 동안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금융 시장은 정치적인 혼란이 투자자의 신뢰감을 잃게 하지는 않는다며, 사태를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많은 투자자와 정치 분석가들은 시위대와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軍과 도시 엘리트 계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아피싯 정권이 붕괴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사실, 태국 SET 주가 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75%나 급성장했다. 20억 달러에 가까운 해외 자금이 유입했다. 많은 시장 관계자는 태국 주식 시장의 상승 추세가 변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기업과 소비자 신뢰감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중앙 은행이 정책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에서 인상하는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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