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셔츠 투쟁개시 선언 "24시간 내 국회를 해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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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셔츠 투쟁개시 선언 "24시간 내 국회를 해산하라"

라조 2 463

 

(번역 및 정리) 크메르의 세계 2010-3-14  한국시간 오후 5시

 

 

 

태국 2010년 3-4월 정국 뉴스클립핑 13

 

붉은셔츠 투쟁선언 "24시간 내에 국회를 해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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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UDD 지도자 중 한 사람인 위라 무시까뽕.

 

 

○ The Bangkok Post  2010-3-14  (원문) "UDD: Dissolve House within 24 hours"

 

태국시간으로 3월 14일 정오(한국시간 오후 2시) 태국의 붉은셔츠 운동(UDD)은 반정부 투쟁을 개시했다. 방콕의 판파 다리(Phan Fa bridge) 근처에 설치된 집회 메인 무대에서는 이날 정오를 기해 공식적인 선언문이 발표되었다.

 

UDD 지도자인 위라 무시까뽕(Veera Musikhapong)은, 2006년 9월 19일에 발생한 쿠테타를 통해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ทักษิณ ชินวัตร전 총리가 이끌던 정부가 전복된 이후, 태국은 독재체제에 놓여지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현 정부는 또다른 형태의 독재정권이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 24시간 이내에 국회를 해산하라고 요구했다.

 

또다른 UDD 지도자 나타웃 사이끄어(Nathawut Saikua)는, UDD는 아피싯 웻차치와 총리가 정부측 협상창구로 임명한 꼽삭 사파와수(Korbsak Sabhavasu) 총리실 사무총장과는 대화하지 않을 것이며, 수텝 트억수반(Suthep Thaugsuban) 안보담당 부총리나, 아니면 "붐짜이타이 당"(Bhumjaithai Party)의 실질적 지도자인 네윈 칫촙(Newin Chidchob)이 대화창구로 나선다면,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역주)

 

(역주) 아피싯 웻차치와 총리가 이끄는 현 태국정부는 몇 개의 정당들이 연립한 연립정권이다. 그 중 규모로는 아피싯 총리의 "민주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갖고 있지만, 2006년 군사쿠테타 세력은 연립정권 내에서 보다 작은 정당인 "붐짜이타이 당"에 기반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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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Reuters) 아누퐁 파오찐다 태국 육군참모총장.

 

 

 

○ 중국 인민일보 2010-3-14  (원문)"Security for gov't operation center reinforced facing red-shirts rally"

 

아노퐁 파오찐다(Anupong Paochinda) 태국 육군참모총장은 보안법(ISA) 발동에 따라 임시 평화유지작전본부(Peacekeeping Operation Center)로 사용중인 보병 제11연대 본부와, 아피싯 총리 공관 주변 경계강화를 위해 군에서 20개 중대를 추가로 출동하란 명령을 내렸다.

 

이는 붉은셔츠 운동이 공식적인 투쟁선언을 하고, 오늘 오후에 11연대 본부 바깥에서의 시위도 계획한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태국 육군 제2군구와 제3군구에서 각각 10개 중대씩 차출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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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사태 2010년 3-4월 정국 : 붉은셔츠 100만인 행진 속보 홈페이지"

 

 

 

2 Comments
공심채 2010.03.14 20:24  
기득권층에 대한 서민층의 저항. 근데, 왜 많고 많은 인물들 중에 탁신을.. 아무리 많은 양들이 모여서 울어대도 그들이 지지하는 것이 음흉한 늑대라면 주위에서는 '저 어리석은 양들이 늑대에게 속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지. 법을 바꾸어 가면서까지 1위 이통사를 외국 자본에 팔아먹고는 세금 한푼 안 낸 인간에게 도대체 무슨 도덕성이 있을 것이며, 서민과 나라를 위한 충정이 있을지..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3.15 04:10  
글쎄요~~~~~~~!

한국도 마찬가지가 이닐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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