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파와 태국 정부의 정보전, 총격 책임 공방~~
방콕 도심부를 점거하고 있는 UDD와 정부의 "정보전"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 UDD 모두 10일의 충돌 사고로 사상자가 나온 것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서로 비난하면서, 다시 도심부에서 충돌로 치달을 기세이다.
정부는 당초, 충돌시 병사가 실탄을 수평 사격하지 않았다고 부인하였지만, 외국 언론의 영상으로 확인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병사의 총격으로 사상자가 나온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아피싯 총리는, 사상자는 UDD에 섞여 있던 "테러리스트"의 발포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다시 軍의 실력 행사는 "테러 진압"이 대의 명분이며, 軍은 즉시 총격전도 불사할 자세다.
하지만 정부는 "테러리스트"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 탁신파 과격파, 카티아 육군 소장이 지닌 민병 집단이라는 견해가 강하지만, 정부는 소장의 구속과 민병 집단의 섬멸에 나설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는다.
한편, UDD는, 현장에서 촬영된 자동 소총을 손에 넣은 "테러리스트" 사진에 대해서, "일반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총은 현장에서 병사로부터 빼앗은 것이라고 하고, UDD 측이 발포했다는 것조차 부인한다.
21일에는 탁신파의 지방 태국어 신문의 1 종류가 경찰 간부의 말을 인용해, 일본인 카메라맨 (43)이 "병사들로부터의 총탄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즉각 "수사 중이며 결론은 나오지 않고 않다"며 同 신문의 보도를 부인했다. 진상은 아직 불명인 상태다.
* Mainichi 신문, 인터넷판, 2010. 4.21.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