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AFP 2010-4-23 (번역) 크메르의 세계
미국 정부, 태국 수류탄테러 비난 및 각 정파들의 자제 촉구
US condemns Thailand violence, urges restraint
(워싱턴) — 미국은 목요일(4.22) 방콕에서 발생한 살인적 수류탄 공격에 대해 비난하고, 태국 내 모든 정파들이 신중하길 촉구했다.
필립 크로울리(Philip Crowley: 사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레드셔츠(UDD)를 특정해서 "우리는 이 폭력행위를 비난하며, 레드셔츠(UDD) 지도자들에 대해 '현상유지를 해주기'(to do the same)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자들에게 "우리는 또한 태국의 보안군에 대해서도 행동진행을 자제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크로울리 대변인은 "태국의 모든 정파들이 상호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민주주의 및 법치주의를 강화하는 방향 하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미국은 양측이 최고로 성의있는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의견불일치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할 능력이 있으며, 동시에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울리 대변인은 "이 폭력은 정치적 이견을 해결하는 데 수용할만한 수단이 못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텝 트억수반(Suthep Thaugsuban) 태국 안보담당 부총리는 이번 공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7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유탄공격이 무질서한 시위대 집회장에서 날아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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