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 타이당 소속 의원인 수라폰氏는 23일, 강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아누폰 육군 사령관은, 순톤 대장 등이 찻차이 前총리의 신병을 확보하고 실권을 장악한 사례를 모델로 하여 아피싯 총리의 신병을 구속하면 모두 원만히 수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언 가운데 수라폰氏는, 이미 정치적으로 위기적인 국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종전의 흥정이 아닌,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국방장관을 뛰어 넘을 정도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아누폰 육군 사령관은, 사회가 받아 들일 수 없는 쿠테타까지는 이르지 않는다 하더라도, 쿠데타에 대신하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아피싯 총리의 신병을 확보하고 신속한 국내 문제 해결에 몰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seesaa net

* 찻차이 총리 : 1988~1991년 태국 총리 역임, 1991년 2월 군부 쿠데타로 총리직에서 물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