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신화통신 2010-4-23  중국시간 오후 6시 26분 (번역) 크메르의 세계 

아피싯 태국총리 "시위를 무력진압 안할 것" 

Thai PM rules out use of force to restore order

(방콕/Xinhua) -- 아피싯 웻차치와(Abhisit Vejjajiva) 태국 총리는 금요일(4.23), 국가 정상화를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태국의 TNA 통신이 전했다. 아피싯 총리는 정부는 국가의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법치주의의 원칙을 사용할 것이라 말했다.

아피싯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태국의 모든 정파들에 대해 호소한 것으로, 연립정부가 레드셔츠 시위를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증가하던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 레드셔츠는 아피싯 총리의 의회해산 및 새로운 총선 실시를 주장하며 지난 3월 12일부터 시위를 진행해왔다. 레드셔츠는 의회해산 외에는 현 정치적 난국을 타개할 방법이 없다고 보고 있다.

한편 레드셔츠 시위에 대항해, 태국의 다양한 색깔의 셔츠들을 입은 시위대 역시 최근에 대한 시위를 시작하며 점차로 세를 증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