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D 간부는 10일 기자 회견을 열고, 11월 14일의 총선거 일정 등을 수용하였으나, 전제 조건으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4월 10일의 충돌 등에 관련, 치안 대책 책임자인 수텝 副총리의 출두를 요구했다.

UDD 간부는 회견에서, 아피싯 총리가 제시한 총선거 일정과 9월 15일~30일에 하원을 해산하는 일정은 받아들였으나, 충돌을 둘러싸고 정부측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 간부는 "우리가 점거 해산을 선언하는 날은 (치안 대책 책임자인) 수텝 副총리가 경찰에 출두를 표명하는 날이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리부에 따르면 수텝 副총리는, 11일 국무회의후, 법무부 특별 수사국 (DSI)에 나가는 것을 인정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피싯 정권은 UDD가 10일까지 해산 선언을 하지 않을 경우, 11일 국무회의에서 "법적 조치를 포함한, 향후 대응을 협의한다" 고 하고있어, 다시 예측 불허 상황이 되고있다. 

* Yomiuri 신문 인터넷판, 5월 10일 22:04

(사진 : 수텝 副총리, 방콕포스트)

한편, Sankei news 인터넷판 (5월 10일 22:52)의 보도에 따르면 

4월 10일의 강제 진압 실패 등을 둘러싸고, 치안담당 수텝 副총리의 형사 책임을 명확히 하도록 요청. 副총리가 경찰에 출두할때까지 시위대는 시내에서 철수하지 않겠다고 하고, 비상사태 선언하에서, 정부가 차단한 탁신파 위성 TV의 복구도 시위 중지의 조건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