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유혈 충돌로부터 1개월, UDD 위령식 행사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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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유혈 충돌로부터 1개월, UDD 위령식 행사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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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에 발생한 탁신파 UDD와 정부군의 충돌로 25명이 사망한지 1개월이 되는 5월 10일, UDD는 점거를 계속하고 있는 방콕 도심의 번화가에서, 충돌시 발생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위령식 행사를 열었다.

 

설치된 스테이지에는, 충돌로 사망한 UDD 지지자 15명의 영정이 걸리고, 승려 10명이 독경을 하고, UDD 지지자 수백명이 조용히 기도를 올렸다.

 

UDD 지도자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희생된 동료의 의사를 이어 계속적으로 싸워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 라고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호텔 직원 남성 (34)은 "동료는 정부군에 의해 살해되었다. 아피싯 총리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고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 共同, 2010.5.10  16:43

1 Comments
방랑방랑 2010.05.10 18:5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제 태국은 4월 10일이라는 역사성 있는 추모 기념일이 하나 생겼다고 봅니다..  따라서 일이 제대로 안 풀리면 거의 매년 대규모 시위를 조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UDD가 주장하듯이 제3자도 참여해서 사건진상을 가려야 합니다..  영어권에서는 "S모"라는 태국 왕실의 고위 여성이 배후로까지 거론되고 있고.. 

태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타블로이드판 신문 화보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난번 돈무앙공항 시위현장 근처 모습을 보아도.. 육교 위에 육중한 무게에다 망원렌즈까지 장착된 고강력소총을 장비한 저격수 사진들이 많이 공개된 상태입니다..  4월 10일 사망한 사람(특히 뇌부위가 날아가서 없어진 희생자)은 그런 총으로 저격당해야만 하는 총상인데.. (M16 소총 정도로는 바로 코앞에서 쏘기 전에는 그 정도 파괴력 안나옵니다).. 하여간 사망자 중 9명이 그러한 총기로 사망했다는 것이 의사들의 소견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육교위에 있는 태국정규군 말고.. 그정도 훈련과 명령체계, 게다가 장비를 소유한 테러집단이 별도로 있어야한다는겁니다... 

또 실롬가의 수류탄 연쇄 테러의 경우, 만일 룸피니 공원족의 UDD 바리케이트에서 발사했다면.. 유탄발사기가 무슨 저격용소총도 아닌데.. 실롬가의 고가도로 사이를 비껴가며 일자로 5곳을 가격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나 존 웨인이 요즘도 총잡이로 활동한다면 혹 가능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 5번째 지점은 유탄발사기의 유효사정거리는 고사하고 최대사정거리인 400m를 넘어선 곳이란 점.. BBC가 보도한 지도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게다가 5곳의 동시공격.. 개인적으로는 최소 대령급 이상의 지휘관을 가진 특수조직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작전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사건 발생 1시간도 안되서 수텝 부총리는 시위대가 쐈다고 발표까지 했죠.. 만일 태국 정부가 주장하는 테러집단이 존재한다면.. 조폭 수준이 아니라.. 이미 준-정규 군사조직이어야 한다는거죠.,.. 

만일 그런 조직이 잇는데도 아직 발견이 안 됐다면, 지난 60년 이상 미국 CIA에 협력하면서, 베트남 및 캄보디아 지하공산조직, 그리고 시하누크 국왕의 고도의 보안조직과 암투와 음모, 비밀공작 경쟁을 했던 태국 정보당국이 호구여야만 가능합니다..  명명백백하게 조사과정이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한국어권에도 유사정보가 있으니 참조하시기바랍니다.
(클릭) http://theparks.allblogthai.com/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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