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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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의 한마디

반달곰우루사 39 1928 2010.05.17 19:19

<AsiaNet>탁신 치나왓 박사의 성명

[연합뉴스] 2010년 05월 17일(월) 오후 05:06

(방콕 5월 17일 AsiaNet=연합뉴스) 아래는 탁신 치나왓 박사의 성명이다

:저는 우리 역사에서 이처럼 끔찍한 시기에 동포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제가 본 사진들은 상상이 가능한 그 어떤 악몽들도 뛰어 넘습니다. 이제 모든 당사자들이 이 끔찍한 나락에서 한 발작씩 물러서서, 서로 간에 새롭고 진정하며 성실한 대화를 시작하기를 단호하게 요구합니다.

정부의 현 처사는 우리 역사의 불명예이며, 우리 제도와 민주주의를 영원히 약하게 만들 것입니다. 다수가 여성 및 아이들로 구성된 무고하고 무폭력적인 시위자들 및 시민들에게 정부가 총알을 사용하는 이 시점에서 어떻게 생명 존중이 가능하겠습니까?저는 유엔이 이와 같은 협상을 즉각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생명권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핵심적이며 보편적인 가치라는 사실도 이해하지 못하는 수상에 의해 유엔이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자료 제공: Amsterdam & Peroff
연락처:
Michael Gillies-Smith,
Gillies Smith Public Affairs,
휴대폰: +61(0)402 011 503,
전화: +61 3 9827 5432,
www.gilliessmith.com

fact만 올립니다. 제 사견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에...

39 Comments

젤리캣 2010.05.17 19:33

탁신의 이 성명은 훌륭합니다. 명문이구요 사태를 직시하고 바람직한 해결책을 천명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를 새롭게 보게 되는군요.

빵한조각 2010.05.17 20:06

억울하고 분통 터져서 기가 막힌 사람이 바로 탁신입니다.
그런데도 복수로 풀려고 하지않고 화해를 요구하는 자세는 존경스럽네요

토나왕 2010.05.17 20:15

다시 태국으로 들어와서 그말을 했다면
태국국민들은 탁신쪽으로 마음이 기울지 않았을까요?

빵한조각 2010.05.17 20:39

지금까지 두 번의 탁신 암살 시도가 있었고 미국,영국등의 정보기관의 협조로 미수에 그쳤습니다

사용불가 2010.05.17 20:20

토나왕님 다시 태국으로 들어와서 그말을 했다면 탁신도 언제 총 맞아 죽을지 모르지요
그런 생각은 않고 말을 합니까?

김진셍 2010.05.17 20:23

이 성명의 핵심은 유엔이 나서달라는 거군요.
아피싯 정권이 내정간섭이니 나서지 말라고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경고했었죠..
탁신은 유엔을 위시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등에 업고 태국으로 다시 들어올 생각인가 봅니다.
아피싯 정권은 이 이상 과격하게 대처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 좋은 소리 못 들을텐데 말이죠.

포마가이 2010.05.17 20:38

글쎄요.. 제가보기엔 탁신은 지금 상황이 더 골이 깊어질수록 자기입지가 좁아질수밖에 없다고 느껴 저런글을 쓴듯 합니다. 지금껏 뒷돈을 대주며 부추기다 시위대의 고립된??전진할수 없는 우물안의 시위대에 더이상 희망이 없기 때문이죠! 정부청사 공항 실롬(금융건물)등 정부의 큰타격을 줄수 없고 거기다 뒷돈이 들어간 명백한 증거에 자기자신은 점점 불리해질수 밖에 없을듯 보입니다. 현총리는 지금 자폭상황인거 같구요.

빵한조각 2010.05.17 20:43

왜 탁신의 입지가 좁아질까요?
이번 사태의 결말은 분명합니다.
로드맵대로 의회 해산, 총선거 진행되고 금년말 이내에 탁신 귀국합니다.
탁신 정당이 별 수 없이 다수당이 되니깐

아떠 2010.05.18 10:22

이 성명 자체가 자신이 뒤에서 시위를 조종한다는것을 희석시키는것이죠.

할로윈 2010.05.17 21:30

탁씬, 절대 태국에 안들어옵니다, 진정한 태국의 정치가가 아니기때문에, 죽음이 무서워서 태국에 못들어옴니다, 진짜 태국을 사랑하고, 진정 태국인을 사랑한다면, 태국에 스스로 입국하여 자신의 지지자와 함께, 현정부에 맞서 싸워야되는데, 죽을까 무서워서 안들어옴니다, 과거 한국의 군사독제시절, 군사정권에 맞서 싸우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탁신은 정치를한 근본부터 다름니다, 경찰출신으로, 통신회사를 기반으로 그자금을 바탕으로, 수상을 한사람과,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정치투쟁을 하신 두 김 대통령과는 근본적으로 다름니다,

토니싱 2010.05.17 21:59

오늘 파리에서 처랑 뤼비똥 쇼핑 중이시던데.. 좀 더 살펴 볼 필요가 있는 인물일 듯 합니다.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싸우고, 터지고, 죽는 와중에 부인 (공식적으로는 전처)은 엊그제 싱가포르경유 파리로 출국하고 둘이 만나서 샹제리제에서 쇼핑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도리가 아닌 듯 합니다. http://tweetphoto.com/22802583 and http://www.thaivisa.com/forum/Thaksin-Shinawatra-Alive-t365648.html 판단은 여러분께서 하시길

Pole™ 2010.05.18 13:09

가정적인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푸미폰아둔라텟 2010.05.17 22:16

뤼비는 둘째치고 똥이나 실컷 먹여주고 싶네요....

호로호로 2010.05.17 22:47

성명이 희생이 없게 해라는게 아니라 자기 욕심채우기 위해서
유엔을 등에 업으려는 속셈이군요..과연 국고를 축낼만큼 부패한자가
민주주의와 서민을 위할까요? 정말 지나가던 코끼리가 똥사는 소리입니다.
자신은 해외에서 낄낄거리며 빨갱이들이 피흘리는거 보고 있겠지요..
그리고 지도부에 통화하면서 좀더 세게해봐라고 주문하겠지요..

comiccom 2010.05.17 23:06

정말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위에 있는 것처럼 말을 할 수 있으까요?
자기 가족은 다 외국으로 도피를 시키면서.....
아무리 정권을 잡고 싶다고 한들 자신의 지지층이 죽어 나가는데....
무력 진압을 하는 태국 정부도 당연히 문제가 있지만요.
자기 국민에게 총을 겨누는 정권이 제대로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지요!

quack 2010.05.17 23:13

무정부 상태도 아닌데 UN의 개입을 요구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자기를 지지하는 국민이 걱정된다면 그냥 이쯤에서 해산하라고 하는게 나을텐데요.

젤리캣 2010.05.17 23:13

탁신이란 인간 참 희한하다고나 할까요? 저도 단순히 도둑놈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사람은 일단 정치적인 능력으로는 천재입니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이 있으며 대중을 선동할 줄 알고 콘트롤할 줄 알죠. 이순간 샹젤리제에서 쇼핑하는 비인간적인 속물이지만 국제사회에 통하는 멋진 성명서를 냅니다. 부를 만들어낼줄 알고 도둑질도 잘 하지만 태국의 하층 국민들을 정치적으로 각성하게 만듬으로써 궁극적으로 태국의 정치사회적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죠. 단순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인물이며 그의 능력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군요.

호로호로 2010.05.17 23:44

원래 사람은 자기에게 쌀한톨이라도 더 주면 좋아라합니다. 그게 썩은 쌀이라도..
우리나라도 뉴타운한다고 하면 헤벌레 하잖습니까..결국 집한채 가진 일반시민에게 돌아오는건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띠빠띠오 2010.05.18 00:16

그럼 양쪽 진영 다 어차피 썩은물인건가요? 그럼 길바닥에서 서로 치고받고 혈투중인 경찰들과 붉은옷들은 도대체 뭘 위해서 ㅠㅠ

젤리캣 2010.05.18 13:13

붉은 옷들은 그들의 인간적 권리를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탁신을 위해 투쟁하는건 아닙니다. 탁신이 이 상황에서 어부지리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그의 정치적 능력이죠.

Luceo 2010.05.18 00:26

탁신이 정치적인 능력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태국 사회에 오랫동안 자리잡아온 계층간의 정서를 잘 이용한 권모술수에 능한 자일 뿐입니다. 중산층 이상은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들의 관심은 안정과 현상유지가 더 중요하지만 하층계급은 무언가 현실이 뒤집어 져야만 새로운 기회가 올 수 있기때문입니다.
어쨋든 탁신은 이 끔직한 시기에도 동포들에 대한 아픈 마음을 루이뷔똥 매장에서 쇼핑으로 달래는 거겠지요. 궁지에 몰린 시위대에 대한 애정을 이 사람은 비싼 쇼핑으로 달랠 수 있는 대단한 인격의 소유자임엔 틀림없네요. 생존을 위해 이젠 목숨도 버려야하는 이들의 아픔을 그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조만간 해외로 빼돌린 가족들을 모아놓고 희생된 이들에 대한 건배를 올리며 호화로운 식당에서 만찬을 들고있겠죠. 자신의 가족들이 무사히 외국에서 재회할 수 있도록 희생해준 레드셔츠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으로...아울러 목숨 아끼지 말고 계속해서 현정권과 싸워줄 것을 빌면서...쯥

공심채 2010.05.18 00:46

다른 사람은 몰라도 탁신이 스스로 인권 운운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인 척하는 건 좀 웃기는 일이죠. 재임기간 중 남부 3개주의 이슬람 시위에 대한 무자비한 진압을 통해 수백명을 죽였고, 단 3개월 간의 마약과의 전쟁 기간 동안 각 지역에 할당량을 내려 과도하게 몰아부치는 바람에 2500여명을 죽게 만들어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사람이 바로 탁신입니다. 그 당시 UN 인권위에 대해 탁신은 이렇게 말했었다고 합니다. "The United Nations is not my father. I am not worried about any UN visit to Thailand on this issue"

젤리캣 2010.05.18 13:16

옳은 지적이구요 그때의 행동과는 다르게 말은 너무도 그럴듯하게 잘하네요. 원래 정치가들은 진실과는 거리가 먼 위선자들입니다.

짜우추우 2010.05.18 00:53

태국문제는 태국이 알아서 풀문제고 한국교민들 날리통에 고생이 많슴니다
부디 몸건강하시고 불행한일 없었으면 하네요

ttengmo 2010.05.18 01:26

태국 상황 이해하기
현재 태국이 내전으로 치닫는 상황은 친미주의 탁신 전총리측의 국민 민주주의연대와 아싯피 현 총리의 군부세력과의 싸움입니다.
미국과 영국이 북과미얀마가 동남아시아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을 견제하기 위하여 탁신 전총리측 시위자들을 간접지원하고 있습니다. 근래 미국 켐벨 차관보가 다녀갔죠 태국사회를 분열시켜 영미 강대국서구세력을 더 강화하려는 것이지요.그런면에서 외세를 끌어드릴려는 탁신은 매국노지요..계급사회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것처럼 가면을 쓰고요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얀마는 석유수송로 말라카 해협을 관장하는지정학적위치가 전략과 전술상 아주 중요한 곳이지요. 이란다음 핵무장국가 0 순위 입니다
미영세력들이 똥줄이 타지요 그래서 과거월남전때처럼 태국내 군사적 견제 베이스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친미정부를 세우려 합니다,,
과거 월남전때와 같이 태국이 그랫단 이젠 과거 서구로부터 식민지배 침탈을 당했던 주변국가 들로부터 맞아죽습니다
그리고 미얀마는 자원부국입니다 석유와 천연개스도요 영미가 침흘릴만하죠 천연 우라늄 광석도 엄청 매장돼여있고요 핵개발 안하는게 이상하죠

Heylie 2010.05.18 01:36

어떤 분이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탁신은 붉은 셔츠에게 빵을 주고 피를요구했다 라는....

후마82 2010.05.18 03:05

udd를 무조건 옹호할수 없는 이유는 탁신이라는 배후세력이 존재하기떄문일듯..

탁신을 위해 몸받쳐 싸우는 저들이 과연 만약 탁신이 돌아온다해서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지 그것도 지켜볼일이네요.

땡못20밧 2010.05.18 05:41

탁신씨가 태국의 상황이 이런데 어제 오늘 사이에 파리 루이뷔통에서 쇼핑한것은 아닐겁니다.
그 사람도 인간인데 설마....아마도 사진의 모습은 다소 시간이 지난것 아닐까요...?

Pole™ 2010.05.18 13:17

뉴스를 자세히 안 보셨군요..

젤리캣 2010.05.18 13:18

5월 14일의 쇼핑이었다네요. 그런데 저 정도의 돈이 있는 사람은 그냥 우리가 편의점에서 물 하나 사듯 명품샵을 들릅니다. 들른다고 반드시 사지는 않구요 그냥 구경만 할 수도 있고(신제품이 늘 나오는건 아니거든요) 쉬기도 하고 그럽니다.

Pole™ 2010.05.18 14:37

14일이면 이미 100여명의 사상자가 난 이후군요..ㅠ
구경만 하고 물건 안 사면 이해가 되는 부분인가요?

젤리캣 2010.05.18 15:25

재벌들... 그들에게는 명품샵이란 개념 자체가 없으며 그냥 일상적인 공간입니다. 보통 사람들도 시위가 있어도 동네마트나 시장에 장보러 가죠. 제가 볼때엔 그냥 식구들과 잠시 바람 쐬러 들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루 종일 집안에 있는 것이 답답하겠죠. 탁신을 편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활스타일을 보통사람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Pole™ 2010.05.18 21:59

만약 탁신이 부자가 아니고 동네 마트가서 구경하고 희희낙락 다녀도 욕먹는건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Luceo 2010.05.18 14:39

자기 집에 초상이 났는데 단순히 편의점 드나드는 기분으로 루이뤼똥 매장에 가는 돈 많은 사람은 없을 듯 하네요. 이 와중에 신제품 신경쓸 수 있는 그 초이성적인 정신력이 경이롭군요.

Pole™ 2010.05.18 15:02

끝까지 탁신을 옹호하는 분들은 무슨 마음이실지 궁금합니다.

davidkhan 2010.05.18 15:51

나 태국 25년 살고 있습니다 이제것 왕이 제일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닌것 같읍니바 탁신이 들어서고 나라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국제적인 위상도 많이 올랐습니다 가난하고 못 배운사람들에게 비젼을 줬습니다 그러니 왕이나 군부 기득권을 가진자들이 불안하니까 탁신을 부정축재자 탈세한 자로 만들고 축출했습니다 그러니 이미 비젼을 본 가난하고 못 배운자들은 탁신만이 태국을 구할 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늘날에는 이렇게 반 독재 시위를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민주화를 원하는것 입니다 우리가 남의 나라일이라고 모른척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엔은 이런 태국의 사태에 대하여 중재를 해야 할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공평한 지위와 주권도 있어야 할것 입니다 문맹으로 부터 벗어나야 할것입니다 우리도 전에는 그런 나라였습니다

공심채 2010.05.18 21:56

비유적으로 쓰신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글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문맹으로부터 벗어나야 할 것이라는 부분은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마치 태국의 교육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글자도 못 읽는 무식한 사람들이 많고, 레드셔츠들이 이런 사람들인 것처럼 오인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5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은 태국의 경우 92.3%로서 우리나라보다는 못하지만 문맹률이 심하다고 하기에는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만 해도 90.9%로서 태국보다 못합니다. 출처 : CIA World Fact Book)

ttengmo 2010.05.18 20:54

탁신이 예순가?
민주주의는 자기스스로 자기네 헌법과 법령에따라 해결하는 것이고 또 태극민자신들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거지
유엔이란 서구 외세 간섭으로 됄꺼라는 황당한 믿음은 어디서 부타?
서구침략 기독교리? 동남아 불교국가의 전통을 무시하는 언사로군요~
유엔의 인권 운운은 한마디로 그나라 내정에 관여 하겠다는 말
티벳 달라이 라마나 미얀마 수지여사 앞세워 내정에 간섭하듯이

Luceo 2010.05.19 00:57

탁신을 부정축재자 탈세한 자로 만들었다는 것은 어패가 있네요. 그말씀은 탁신이 부정축재도 탈세도 하지 않았다는 말씀인 듯 한데....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 탁신의 부정축재와 탈세는 확증된 사인이라고 보는데요...내가 잘못 알고 있나? 그리고 위엣분 태국에서 25년간 살고 계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태국의 모든 정치 역사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평생을 살고있는 사람들도 주관적안 경우가 더 많구요. 평생을 살아도 주관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는게 인간입니다. 또한 UN은 남의 나라 내정에 간섭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닙니다. 유엔이 간여해왔던 전례는 크로아티아 의 경우처럼 인종말살전이나 인종분규 내지는 타국의 안위를 위협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경우 등에 제한 된것입니다. 남의 나라 내정에 일일이 간여한다면 이미 유엔은 거시적인 독재기구가 되고 맙니다. 그리고 유엔이 태국에 간여할 수 없는 이유는 공식적인 국가기구인 태국정부가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UDD가 주장하는 현정부의 부정과는 다른 입장입니다. 지금껏 현정부는 국제기구안에서 태국을 대표하는 정부로 외교활동을 하고 있으니까요.그리고 유엔의 개입을 원하는 입장에서는 유엔이 자신들의 입장에서 손을 들어주길 바라는 계산이 깔려있다고 봅니다. 만일 유엔이 반대되는 입장에 선다면 결국 어느쪽도 승복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한말씀 더드리자면 저는 UDD도 현정부 편도 아닙니다. 다만 태국에 몇몇 절친한 친구를 둔 평범한 한국인으로서 친구들의 안위가 걱정되는 입장에서 태국이 더이상의 피 흘림없이 원만하게 이 난국이 수습되기를 기원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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