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안부대, 협상은 끝났다.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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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9 11:12
태국 정부는 19일 아침, UDD 거점의 강제 진압에 착수했다.
현지 TV에 따르면, 치안 부대는 룸피니 공원 서쪽의 라차담리 거리 남쪽에서 북쪽으로, 점차 거점 중심부로 다가오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치안유지 대책본부 책임자는 이날 아침, 기자 회견에서 "협상 시간은 끝났다. 봉쇄가 아니라, 치안 유지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치안 부대는 19일 이른 아침부터 씰롬 거리에 수백명의 군인과 장갑차 10여대 이상을 전진시켰다. 또한, 외국인 거주 지역인 스쿰윗 거리에도 경찰과 경찰 차량이 배치되었다.
치안 부대는 하늘을 향해 경고 사격을 실시하여, 즉시 퇴각하도록 스피커 방송을 보내면서, 서서히 진행하고 있다.
거점 주변에서는 시위대가 많은 타이어에 불을 붙여, 전례없는 대량의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또한 거점 중심가 근처의 지방 은행 빌딩이 화염이 치솟고 있으며, 정부 기관 건물에도 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져, 방화했다.
UDD 간부는 18일 밤, 치안 부대가 19일 아침부터 강제 진압을 단행할 것이라고 하여, 회원에게 저항의 준비를 당부했다.
** Sankei news
(사진 : UDD의 바리케이트로 돌진하는 장갑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