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계엄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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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계엄이 시작되었습니다.

Aakom 10 1659
방콕에 여러 기억이 있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센트럴 월드 전소에...


방금 전 현지시각 8시부터 18년 만에 계엄령이 떨어졌습니다. 방콕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는
음료수와 식료품을 꼭 챙기시고 절대로 외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쿰윗 지역에서 군의 추가 시위대 소탕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주의 요망입니다.

*추가 소식입니다. 치앙마이도 계엄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면 적겠습니다.
10 Comments
Aakom 2010.05.19 22:18  
치앙마이 소식 추가입니다. 나라왓 다리 부근은 피하세요. 또, 군인들이 짜런 므엉 Rd.와 밤룽랏 Rd. 교차로를 차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젤리캣 2010.05.19 22:35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고(쿠데타) 그 세력들이 탁신 지지 세력이라면 그야 말로 게임 끝입니다. 쿠데타는 엄연히 불법이지만 대다수의 국민이 지지할테니까요. 그 다음 단계에 가서 총선이 실시되고 태국의 민주주의가 한단계 격상됩니다. 아피싯 정부는 희망이 없습니다.
thaiko 2010.05.19 22:46  
불쌍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빈민층 그리고 가난한 농민층에게로부터만 지지를 받는 정권 역식 별 희망은 없을 것 같네요. 에효..... 레드셔츠에 대해 심정적으로 동정한다해도, 그들의 정치적 사고역량이 낮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 같고요. (탁신을 현생부처 쯤으로 여기니....) 
도시의 중산층 엘리트 지식인 층에서 동조를 해줘야 하는데, 작금의 이런 사태 속에서 그럴 수 있을지......
젤리캣 2010.05.19 23:00  
국민의 80퍼센트에 이르는 그들이 님에게 "빈민층 그리고 가난한 농민층에게로부터만 "이런 식으로 평가절하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농부들이 수준이 낮지 않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사실은 지혜롭습니다. 그들은 자연에 순응하며 성실과 노동에 의한 결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속임수나 간계가 그들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탁신이 지지 받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정책적으로 분명히 그들을 위했으니까요.
데헤헷 2010.05.19 23:17  
젤리캣님이 말씀하시는 국민이 80퍼센트에게 정말로 숙임수나 간계가 통하지 않는다면 '서민을 위한 정책'을 내세우며 그야말로 속임수를 피웠던 탁신을 이렇게까지 신봉할까요? thaiko님의 의견도 맞는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님에게 평가절하 된다'라는 표현은 조금 과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동안 젤리캣님께서 남기신 댓글이나 의견들을 통해 시위대의 입장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으시며 그들을 존중하시는 것까지는 잘알았습니다만 다른분들이 다른 입장과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과하게 부정하시는 것은 별로 보기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번에는 외신이나 제대로 읽으시는지 라는 표현도 사용하셨던데.. 좋은 의견을 내주셔도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시니 제가 시위대에 대해서까지 안좋은 시각을 가지게 될 것만 같습니다.
저 역시 지금 조금 흥분한 상태라 감정적으로 대응을 하게 된것 같긴 하지만, 현재와 같이 정치적인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뉴스게시판에서 자신의 견해를 강력하게 주장하시면서 반박하시는건 어떨까싶네요.
젤리캣 2010.05.20 00:03  
님 역시 그 상황에 있다면 탁신을 지지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탁신의 지지는 자연스런 결과라고 봅니다.
에미리 2010.05.20 00:58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님과 의견이 다르다고 틀린의견은 아니니까요.

탁신이 부패한건 사실이고, 지지층이라 할수 있는 계층을 위해 포퓰리즘적인 정책을 썼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현 정권이 옳다라는 말은 아니구요.
Aakom 2010.05.19 23:30  
소식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정치는 그만두시고 서로 안전에 신경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데헤헷 2010.05.19 23:34  
제가 말하고싶었던것이 이것인데.. 너무 흥분한것같아 부끄럽네요.
서청 2010.05.20 00:09  
데헤헷님 마음이 어떤지 충분히 알 수 있으니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
그리고 젤리켓님도... 조금은 자중하시는게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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