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정부 시위대 약 3천명, 고향으로 돌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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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정부 시위대 약 3천명, 고향으로 돌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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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정부 단체 UDD의 시위 중지로, 시위대 약 3000여명이 5월 20일, 정부가 제공한 장거리 버스로 집으로 돌아갔다.

이번 시위는, 참가자의 대부분이 북부와 동북부 지역 등 출신. UDD 간부들이 경찰에 출두했다 5월 19일 오후 1시 30분 이후, 많은 참가자가 "성역" 화 되었던 파툼와나람 사원에 들어가, 자선 단체 등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당일에 귀성을 희망하고 있었던 것 같으나 "사원에서 나가면 군인에게 사살된다" 는 소문이 난무해, 공포로 인하여 사원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중년 여성은, "고향 사람들에게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자' 고 권유받고 방콕까지 오게 되었는데, 시위 거점으로 군인이 들어오면, 그 사람은 바로 사라졌다. 다른 사람에게서 이 사원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대피했지만, 야간에도 주변에서 총성이 울리고, 공포감을 느꼈다" 고 말했다.

이 여성은 "두번 다시는 방콕에서 시위에 참가하지 않겠다" 면서도 "고향인 짱왓 카라씬에서 하면 또 참가하겠다" 고 덧붙였다.


점거 지역에 설치된 텐트 등의 틀어박혀 있는 시위 잔당도 있었으나, 곧 당국에 의해 설득되어, 교통부가 제공한 무료 버스를 타기 위해 수속을 했다.

임시 버스의 출발지가 된 라마 1세 거리에서는, 탁신파 야당 푸아타이당 의원도 시위대에 무료 버스를 제공하겠다고 신청하였으나, 당국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 방콕 週報

2 Comments
Luceo 2010.05.21 21:08  
내용이 너무 가슴아픕니다.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겠습니까. 사원으로 대피해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을 모습만 상상해도 가슴이 찡한데...제 친구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볼땐 한국으로 피난오라고 싶을 정도였어요. 다시는 그 어떤 비극도 일어나지 않았으면....휴
장배원 2010.05.22 21:13  
진정상태로 돌아가서 다행입니다... 태국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때까지 실시간으로 뉴스를 올려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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