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진압으로부터 하루, 5월 20일의 태국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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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진압으로부터 하루, 5월 20일의 태국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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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안 당국은 20일, UDD 과격파를 억제하기 위하여, 방콕 등에 발령한 야간 통행 금지령을 22일까지 3일간 연장하고, 폭동 진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당국은 20일, 탁신파가 
점거하고 있던 방콕의 지역에서 자동 소총과 폭탄 등 무기가 다수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또 무장 단체가 잠복하고 있던 이 지역에 출입을 금지하고 뒷정리를 서두르고 있다.

 

점거 지역이었던 라차쁘라쏜 교차로 가까운 대형 상업 시설, 센트럴 월드의 화재는 20일 저녁까지 거의 진화되었으나, 건물의 일부가 불에 타 붕괴되었다. 증권 거래소와 은행, 편의점 등 방콕에서의 방화는 35개소에 달했다.

 

탁신파 거점 인근 사원에 피난하고 있던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약 1300명이 20일,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으나, 부지내에서 여성을 포함한 6명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다수의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었고, 치안 당국은 탁신파의 범행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또한, 도주한 UDD 간부 몇 사람이 20일, 시위대에 대해 파괴 행위를 중지하도록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경찰에 출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치안 당국의 단속 강화도 있었고, 지방에서의 저항도 진정화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야간에는 다시 폭동이 일어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치안 당국은 방콕 등에 발표한 야간 통행 금지령을 22일까지 연장했다. 시간은 2시간 단축하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로 했다.

 

방콕에서 외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스쿰윗 지역의 수퍼에서는, 20일도 음료수 등을 사두려는 손님들로 붐볐으나, 한편으로 고급 백화점인 엠포리엄에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만 눈에 보일뿐 평소보다 사람이 없어 보였다.

 

** Sankei news

 

(사진 : 5월 20일 방콕)

1 Comments
작은거인 2010.05.21 00:00  
참으로 가슴 아푼일 입니다.
저도 한국에서 미국소고기 수입 반대 집회를 하였으나,
돌아오는것은 서민들의 가슴아픈 소식이더군요.
태국도 지금의 이 상황이 호전 되며는 가슴아푼 사연과 이야기 그리고 변화지않는
서민의 고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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