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기약 태국.캄보디아에선 마약원료로 둔갑
핫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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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1 20:02
태국과 캄보디아국경의 창고에서 지난8월 한국 감기약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밀림지대의 보관창고에서 한국 감기약이 무더기로 적발된 이유는...
감기약에 들어있는 염산수도르에페드린이라는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캄보디아 당국은 이 감기약을 마약제조용 원료로 추정하고 모두
압수하였다.
당시 캄보디아 당국은 이 감기약이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대(골든 트라이
앵글)로 옮겨질 예정이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한국세관에
통보하였다.
이처럼 한국 제약회사의 감기약이 동남아에 수츨된 뒤 엉뚱하게 마약제조
원료로 둔갑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국산 감기약 915만정(183박스)를 전자제품으로 위장
하여 태국으로 밀수출하려 한 무역업체 대표A씨와 중간브로커B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관은 최근 한국에서 수출된 감기약이 마약원료로 사용되 태국세관에
적발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국산 감기약 수출현황을 모니터링해왔다"
며 이런 감시망에 A씨등이 걸려들었다"고 설명하였다.
- 노컷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