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거리에서 F1 질주, 1만명이 열광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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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9 10:42
요란한 엔진 굉음을 울리면서, F1 머신이 태국의 수도 방콕의 큰 거리를 질주했다. 태국 최초의 F1 주행 이벤트 행사가 18일 열려 약 1만 명의 관객이 열광했다. 코스는 왕궁 근처에 있는민주기념탑을 중심으로 왕복 약 1.5km의일반도로에서 진행되었다.
이벤트는 내년에 84세가 되는 푸미폰 국왕을 축하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F1 팀을 소유하고 있는 음료 제조업체 등이 주최하였다. 태국에서 지난 3~5월, 대규모 反정부 시위로 인하여 大혼란이 계속되었으나, 평화가 돌아온것을 대외적으로 어필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로 F1을 필사적으로 쫓고 있던 너이氏 (27)는 "순식간에 지나가버려, 좋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흥분했다 "고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