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완나품 공항, Re-Entry Permit 발급 재개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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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8 16:28
방콕의 관문인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Re-Entry Permit (再입국 허가) 발급이 거의 2년 만에 재개되었다. 발급 장소는 여객 터미널 4층, 출발 로비의 출국 심사소 근처이며, 신청은 출발 당일에 한하며, 혼잡하지 않으면 30분 이내에 발급된다고 한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사증(비자)이 있는 여권, 가로 4센티, 세로 6센티 사진 1매, 수수료(1회 1000바트, 멀티플 3800 바트)가 필요하다.
태국의 비자는 출국하는 시점에 실효되지만, Re-Entry Permit 을 취득하면, 비자의 유효기간은 그대로 지속된다. 기업 주재원 등 출입국이 많은 장기 체류자의 경우에는 취득이 불가피하며, 사증 업무를 담당하는 태국 경찰 출입국 관리과가 2009년 1월, 쑤완나품 공항에서의 발급을 중지해서, 방콕 시내의 경우, 비자 신청은 교외의 태국 정부 합동 청사 또는 싸톤 거리에 있는 예전의 입국 관리과 사무소(인터넷으로의 신청만)에서만 가능했다.
2006년에 개항한 쑤완나품 공항은, 세계의 10대 공항의 진입을 목표로 하여, 활주로의 균열과 화장실의 부족 문제 등 현안 문제에 대하여 개선을 해왔다. 그러나 경찰이 담당하고 있는 출입국 카운터는 아직도 긴 장사진을 이루고 있어,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