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피싯 총리, "총선거 결과를 존중해야"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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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11:37
아피싯 총리가 14일, 7월 3일의 총선거를 앞두고 해외 취재진과 만났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는, 아피싯 정권과 대립하는 탁신파 최대 야당인 프어타이 당 (태국 공헌당)이 우세하지만, 아피싯 총리는 "모두가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피싯氏는 자신이 이끄는 민주당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과반수를 차지하는 정당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제 1당이 연립 정권을 만들지 않으면, 제 2당이 시도할 것" 이라고 발언했다. 현재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다른 정당과의 연립으로 민주당 정권이 지속하는 방법을 찾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또한, 총선거의 최대 쟁점이 되고있는 탁신의 귀국, 복권 문제를 놓고는 정면으로 대립하는 견해를 표명하여, 선거 후에도 국민 화해가 어렵다는 인상을 남겼다. 아피싯 총리는 "탁신의 범죄를 탕감하는 사면"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하여, 탁신파 프어타이 당이 주장하는 사면법 적용에는 반대했다.
한편, 탁신도 같은 날, 도피중인 아랍 에미리트 (UAE)의 두바이에서 회견하고, 선거에서 프어타이 당의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태국은 2006년 탁신 前총리가 쿠데타로 추방된 이후, 탁신 지지파와 反탁신파가 서로를 비난하고 시위를 벌여왔다. 탁신파가 정권을 잡고 있던 08년 反탁신 세력이 공항 등을 점거하였고, 아피싯 정권하의 지난해에는 탁신파가 방콕 중심부를 점거하고 군대와 충돌하는 등 약 90명이 사망했다.
* 사진 : 기자단의 질문에 답하는 아피싯 총리
아피싯氏는 자신이 이끄는 민주당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과반수를 차지하는 정당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제 1당이 연립 정권을 만들지 않으면, 제 2당이 시도할 것" 이라고 발언했다. 현재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다른 정당과의 연립으로 민주당 정권이 지속하는 방법을 찾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또한, 총선거의 최대 쟁점이 되고있는 탁신의 귀국, 복권 문제를 놓고는 정면으로 대립하는 견해를 표명하여, 선거 후에도 국민 화해가 어렵다는 인상을 남겼다. 아피싯 총리는 "탁신의 범죄를 탕감하는 사면"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하여, 탁신파 프어타이 당이 주장하는 사면법 적용에는 반대했다.
한편, 탁신도 같은 날, 도피중인 아랍 에미리트 (UAE)의 두바이에서 회견하고, 선거에서 프어타이 당의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태국은 2006년 탁신 前총리가 쿠데타로 추방된 이후, 탁신 지지파와 反탁신파가 서로를 비난하고 시위를 벌여왔다. 탁신파가 정권을 잡고 있던 08년 反탁신 세력이 공항 등을 점거하였고, 아피싯 정권하의 지난해에는 탁신파가 방콕 중심부를 점거하고 군대와 충돌하는 등 약 90명이 사망했다.
* 사진 : 기자단의 질문에 답하는 아피싯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