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총선 1달 : 탁신 여동생을 내세운 프어타이 당 우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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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총선 1달 : 탁신 여동생을 내세운 프어타이 당 우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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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열리는 태국의 하원 총선거까지 약 1개월이 남았다. 아피싯 총리가 이끄는 민주당과 탁신파 프어타이 당 (태국 공헌당)이 격렬히 다투는 양상이다. 양당 모두 과반수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동북 지방 등에 강력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탁신의 여동생 잉락氏를 총리 후보로 내세운 프어타이 당이 우위에서 선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6월 들어, 선거는 본격화하고 있다. 아피싯 총리는 주말, 북부를 중심으로 유세를 했다. 잉락氏도 4일, 방콕의 低소득층이 많은 지역 등에서 연설을 하여,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46세로 젊고 새로운 이미지의 아피싯 총리에게 대하여, 프어터이 당은 43세의 용모 단아한 잉락氏를 옹립했다. 미디어의 노출이 증가할수록, 그녀의 인기는 급상승하고 잇다. 정치 경험이 없어 미숙함도 눈에 띄는데, 당의 중진들이 실무적인 면을 적극 지원하여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어타이 당의 비례대표 명단에는, 탁신 지지파인 反독재 민주 통일전선 (UDD) 관계자 20여명이 등재되었다. 프어타이 당內에는 방화와 약탈도 있었던 지난해 反정부 시위를 주도한 UDD와는 거리를 두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막강한 군중 동원력이 있는 UDD를 연결시켜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대학이 5월 23일부터 28일에 걸쳐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지율은 프어타이 당이 43.16%, 민주당은 37.45%이다. 프어타이 당이 제 1당이 되면, 소수 정당과의 연립을 모색하게 된다. 아피싯 총리도 현재와 같은 연립 정권 유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소수 정당의 끌어안기가 초점이 될 것 같다.

* 사진 : 선거 유세중인 잉락氏, 아피싯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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