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타일랜드, 쓰나미를 이용한 판촉 행위를 사과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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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19:42
KFC 타일랜드는, 지난 수요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태국에서도 남부 지방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을 때, 모두 집으로 돌아가 KFC 치킨을 주문하도록 재촉한 페이스북의 글이 적절하지 못했음을 사과했다고 방콕포스트 Online 뉴스가 보도했다.
쓰나미 경보 발령 이후,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서 대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 지진 뉴스에 따릅시다. 그리고 당신이 좋아하는 KFC 주문을 잊지 마세요" 라는 글을 올렸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본 수백명의 태국인들이 KFC 타일랜드의 이같은 재해 마케팅에 대하여 무감각하고 이기적이라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고, 회사는 다음 날인 목요일, 문제의 글을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