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시장의 침체와 경제 저 성장이 태국을 찾는 관광객 수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올해 사상 최대인 1천만 명의 중국인이 태국에 올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태국여행협회(TCT)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성장률 둔화 영향으로 유럽이나 미국 등으로 떠나는 중국 관광객 수는 줄어들지만 상대적으로 가까운 태국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은 관광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GDP의 10%를 차지하는 가운데, 지난 2015년엔 전체 관광수입이 2조2천억 바트에 이르렀다.  올해는 9% 늘어난 2조4천100억 바트로 예상하고 있다.
태국 관광청은 올해 태국을 찾을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의 36%인 80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TCT는 1천만 명에 이를 것이란 낙관론을 펴고 있다.  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해마다 예상치를 웃돌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중국관광객은 2014년 1억900만 명, 2015년엔 1억2천만명, 올해는 1억3천900 만 명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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