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착용 범죄 주의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태국 정부는 대대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이를 이용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20일 방콕시내의 한 오토방이 상점에 마스크를 착용한 강도가 노트북과

현금들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 하였다.

상점 주인에 말에 의하면 3명중 2명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게안으로 들어

왔으며, 가게에 있던 주인을 포함한 3명을 권총으로 위협하고 손발을 묶은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 했으며, 피해액은 50만밧 가량 된다고 전했다.

한편, 금은방 협회는 회원들에게 마스크한 손님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택시 협회는 운전기사가 마스크를 착용한 택시에

대하여 손님들이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어 수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태국 보건부, 신형인플루엔자 사망자 부검에 어려움

태국 보건부는 신혀인플룬엔자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체에 대하여

부검하여 사망원인을 확인 한 사례는 단 한차례 밖에 없다고 밝히며,

부검하여 사망원인을 밝히는 것은 신형인플루엔자 치료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유족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태국 법류에 의하면 사체의 부검은 유족들과의 합의가 있을때문 부검이

가능하다고 명기되어 있다.



▶ 타이항공 방콕발 유류할증료 인상

타이항공은 방콕발 미주노선과 유럽노선에 대하여 유류할증료를

20일 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국제 유가가 안정적이고 경제침체와 신형인플루엔자 확산등

으로 여행객이 감소하는 시점에서 유류할증료를 인상한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타이항공은 신형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중국, 일본, 한국 노선의 승객이

20% 가량 감소하여 비교적 신형 인플루엔자의 영향이 덜한 유럽 노선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으나 이번 유류할증 인상계획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의문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