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피중인 탁신 前총리가 망명 정부 수립의 생각을 밝힌 데 대해, 아피싯 총리는 "이루지 못할 것이다" 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1월 24일 "탁신의 망명 정부 수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기자의 질문에, 아피싯 총리는 "그는 여느때와 같이 정국을 분석하고 있을 것이다. 망명 정부를 언제 수립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아무것도 일어나고 있지 않다 " 고 말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자세를 보였다.

또 "탁신파의 공세가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간다면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다"는 견해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만약 그런 사태가 된다고 해도, 탁신과는 무관하다" 고 지적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죄인인) 前총리의 정치 참여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탁신은 자신의 지지 단체인 "UDD, red shirts" 가 앞서 동부 찬타부리県에서 집회를 열었을 때, 비디오 연결을 통해 "망명 정부를 가까운 시일내에 수립하겠다" 고 표명했다.

이 집회는 현지에서 "소이다오 하이랜드 골프 클럽"이 국유지를 침해하고 있다는 것을 비난하기 위해 이뤄졌다. 골프 클럽의 소유자가 프렘 추밀원 의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反탁신파에 대한 공세의 일환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bangkokshu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