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무사 귀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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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무사 귀국 했습니다

boms 3 941
10일 불안함을 안고 방콕에 들어갔습니다

저희 숙소는 수쿰빗 31로드
10일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었다는데
그래서인지 호텔인 하자마자 지상철이 멈추었습니다
그래서 걸어서 수쿰빗 24로드 까지 가서 저녁먹고 왔는데요
생각보다는 위험도는 제로 에 가까웠습니다

지상철이 일부 운행된 11일 이후부터는
택시이동은 편한 편이었으며
제 생각에는 보통때 보다 도로정체는 오히려 없는 편이었습니다

씨암에서의 쇼핑을 포기하고 있었지만
부딫혀 보자 는 생각에 그래도 문은 열었다는 마분콩 으로 향했는데요
가는길도  오는길도 어려움은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호텔 앞 까지 오니 수쿰빗 로드 (아쏙 역 부터 프롬퐁 역 정도 까지 ) 가
클로즈 되어 있어 조금 걸어 들어왔습니다만
위험하거나 위협적인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택시를 타려고 하는 저희들에게
붉은 셔츠의 한 아저씨가 여긴 택시 못타니 길 건너 타라는 듯한
뉘앙스로 열심히 태국어로 설명 해 주시기도 했구요

어느 글을 보니
카오산 에서의 위험한 상황을 보시고
많이 불안한 상태를 보내신 분도 계셨는데
수쿰빗 의 경우에는 많이 덜하고 시위 자체도 평화롭게 이루어 진 듯 하네요

공항으로 향하는 어젯밤에는
쏭크란 이 시작되어 물 뿌리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택시를 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불안했는데
다녀오고 나니 그래도 저지르길 잘 했다 싶네요

여러군데 다니실 예정인 여행자는
교통불편 이 가장 큰 벽이 될 것 같습니다만
만일, 게으름뱅이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돌아오니..
추위가 몰려와 다시 방콕이 그리워 지네요 ^^

여행중이신 분들 조심해서 돌아오시구요
여행 예정이신 분들은 되도록 수쿰빗 쪽의 숙소를 잡으시는 것이
마음적으로 안심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0-04-14 17:21:00 묻고답하기에서 복사 됨]
3 Comments
소풍가자 2010.04.14 19:29  
무사히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저 하고 같은 유형의 여행자시네요....
추운날씨 적응될려면 이주정도는 걸려야 되더라구요.  찜질방 한번 가보셔요... 하긴 맘이 쓸쓸해 그런 걸수도 있겠네요...
환영합니다.  다시오신걸 !
리오김 2010.04.14 19:48  
감사합니다.. 숙소를 어디로 정할지 고민중이었는데 간단히 답변을 주셨네요.
전 4월 25일날 들어갑니다. ^^
boms 2010.04.14 21:33  
아~~ 방콕만큼 넓은 찜질방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소풍가자 님! 게으름뱅이 여행자 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강아지들이 반기는것이 반가운 것 보니
집이 좋긴 한것 같기도 하구요 ^^

방콕에서 어렵게 들고 온 코끼리 두마리 맥주를
오늘밤에 마시고 잘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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