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태국 북부 치앙마이로 향하던 타이 항공 116편, 보잉 747-400형 항공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붙어, 수완나품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여객, 승무원 30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은 없었다.

타이 항공은 1월에도, 수완나품 공항에서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로 향하던 보잉 737형 항공기의 조종석 유리창에 균열이 가고, 엔진 1기가 정지하는 문제가 있었다.

타이 항공은 태국 국영 항공사로, 2008년 214.8억 바트, 2009년 1~9 월 15.7억 바트의 적자를 냈다. 2009년 9월말 부채 총액은 2195.2억 바트 (약 7조 4천억원).

* newsc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