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갈등의 불씨는 古代사원

홈 > 태국게시판 > 뉴스
뉴스

- 여행 관련 뉴스, 태국 소식, 각종 공연, 행사 등 한시성 이벤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다른 곳에서 퍼온 글일 경우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 특히 국내 언론사의 기사일 경우 본문 내용을 올리지 말고 주소만 링크해 주십시오.

태국-캄보디아 갈등의 불씨는 古代사원

핫산왕자 0 682
★캄보디아 泰국경 주둔군에 평시태세 유지 지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신병처리 문제를 놓고 태국과 캄보디아가 외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훈센캄보디아 총리가 태국 국경지대에 주둔하는 군에 평시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고  

방콕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양국 접경지대의 태국군을 지휘하는 위와릿 촌삼릿 장군은 훈센 총리가 캄보디아 고위 군 관계자

를 통해 양국 군이 국경지대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정치적 사안으로 군부대가 영향을 받으면 안된다면서 정치적인 사안들은 외교 채널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위와릿 장군이 전했다.

위와릿 장군은 훈센 총리의 요청에 따라 양국 군이 협상을 갖고 국경지대 병력을 증강시키지 않기

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캄보디아는 지난달 말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도피 중인 탁신 전 총리를 훈센 총리의 경제고문

으로 임명, 태국이 국경지대 봉쇄를 경고하는 등 양국 간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shoh_20081017092356_8408056_1.jpg

 작년10월 국경에서 기관총를 설치중인 태국군인



★ 태국-캄보디아 갈등의 불씨는 古代사원


23944419.2.jpg

23944417.2.jpg

양국간의 갈등은 접경지대에 있는 고대왕조 힌두사원인 '프레야 비헤어'의 영유권 분쟁과

맥이 닿아 있다는게 외신들의 분석이다.앙코르 왕조시대인 9~11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원은 지리적으로 캄보디아의 영토지만 캄보디아쪽은 깍아지른 절벽이어서

관광객이 이 사원에 들어가려면 태국 땅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한 세기 전부터 영유권 싸움이
 
계속됐다.잠잠하던 분쟁이 폭발하게 된 것은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정부가 이 사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하면서 부터다.

당시 태국정부는 갑자기 태도를 바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지지하였다.

태국 국민들은  '정부가 영유권을 팔아 먹었다'며 반발했다.태국 피플파워당 연립정부가

캄보디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지지한 배경에는 탁신前총리가 연류돼 있다는 소문이 있다.

탁신前총리가 개인적으로 캄보디아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구상하는데 이를 위해 古代사원을

양보 했다는 說이다.

여론에 밀린 태국 정부는 세계문화유산 등재철회를 요청하는 한편 1500여명의 군대를 배치해

사원입구를 봉쇄했다.올해4월에는 양측의 충돌로 군인2명이 사망하였다.

화가난 훈센 캄보디아총리는 지난달 말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담회의에 참석해

탁신前총리가 희망 한다면 은신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이번에 탁신을 경제고문

으로 임명해 태국측의 강한 반발을 불러 양측이 자국대사를 소환하고 대사관을 잠정 패쇄하는

총성 없는 외교전을 벌이고 있다.


★ 잘 걸렸다 탁신~  매국노 탁신을 외치며 시위하는 PAD

PAD puts on the heat



탁신前총리의 캄보디아 망명및 경제고문 활동에 열 받은 PAD 노란옷 시위.

PAD : 반 탁신계 국민 민주주의 연대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