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뱀에게 코 물려 8바늘 꿰맨 중국 관광객, 경각심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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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뱀에게 코 물려 8바늘 꿰맨 중국 관광객, 경각심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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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의 이색적인 것 중의 하나가 동물을 가깝게 관찰하고 동물쇼를 구경하는 여행이다.

코끼리 트래킹, 호랑이쇼, 뱀쇼, 악어쇼 등은 대부분의 태국 지방관광지 곳곳에 한개 쯤은 있다.

대개는 별탈이 없지만 종종 뉴스를 장식하는 사건사고가 터지는데 이번 푸켓에서 일어난 비단뱀 사고 같은 거다.

29세의 중국 여성 관광객은  뱀쇼와 뱀관련 제품으로 유명한 푸켓의 바이오테크놀리지란 곳을 들렸다.

조련사로 보이는 태국인 남성 두명이 1.5미터 크기의 뱀을 들러매고 있었고, 

이 여성은 '겁도 없이' 뱀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려는지 얼굴을 내밀었다.

그러자 뱀은 번개같은 스피드로 여성의 코를 물었고, 조련사들은 혼비백산했다.

중국 관광객이 뱀에 물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동영상을 타고 퍼졌고, 태국 SNS를 뜨겁게 달궜다.

중국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8바늘이나 꿰맸고, 여행은 커녕 바로 중국으로 돌아가

추가 보상을 논의하고 있다. 

2년전부터 뱀쇼를 해 온 그곳은 그동안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아마

뱀이 놀란 모양이다'라며 공식 멘트를 내놨다. 이곳은 야생동물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가된 곳이기는 하다.

관계자들은 장기적인 면에서 동물 쇼들의 안전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며, 관광객들은 동물과의 지나친 접근은

삼가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후약방문!' 경찰은 관련업체 들에 대해선 일제히 점검과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태국에선 몇해전 악어쇼를 하던 조련사가 악어의 입을 머리를 넣었다가 다친 일이 있으며,  사육 호랑이들이

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다.  관광객들이 종종 이용하는 코끼리 트래킹도 낙상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훈련된 동물일지라도 종종 어떤 이유로 놀라면 이상행동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아울러 스노클링, 낚시를 비롯한 해양스포츠 때도 라이프자킷을 꼭 착용하는  등 안전장비를 갖춰야하며, 

도난, 상해 등이 커버 되는 여행자 보험을 꼭 드는 것이 좋다.


해피타이 www.happytha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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