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 (up-date)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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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14:07
최근 1~2개월 동안 방콕 시내 곳곳에서 보행자에게 약품을 뿌린 사건과 관련, 방콕 경찰은 6월 10일, 딘뎅구 인타마라 · 써이 39에서 화물 운반용 3륜차로 지나가던 용의자 남자를 체포했다.
폐품 회수업을 하고 있는 라찬 용의자 (50)는 체포시에 화장실 세정제 병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였으나, 약 2시간 후에 싸판콰이 지역에서 여성에게 세정제를 뿌린 것을 인정했다고 한다.
4일 범인이 뿌린 약품을 맞은 남녀가 "범인은 3륜차를 탄 남자"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녀를 치료한 의사의 소견은 "약품은 화장실 세정제"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다른 사건에서 사용된 약품의 감정 결과를 기다려, 라찬 용의자를 다시 추궁할 방침이라고 한다.
한편, 보도에 의하면, 지난 2월에도, BTS 아쏙역 인근에서 외국인 부부가 누군가가 뿌린것으로 보이는, '산'과 같은 액체를 맞고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경찰은 빌딩 청소용 세제가 떨어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 : 용의자는 왼쪽 끝, 앞 줄 여성들은 피해를 본 영국인 여성 및 태국인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