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로칼 뉴스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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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로칼 뉴스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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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 국철, 2주만에 정상화되었으나 또 탈선 ◆

운전사, 기관사의 직장 이탈로 運休하고 있던 태국 국철(SRT) 남부선 구간이 30일 정상 운행을 재개하여 16일에 시작된 SRT 남부선 파업은 종결되었다 .

SRT 노조는 "기관차가 노후화하여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하여 남부 핫야이 역의 운전사 다수가 결근하는 형태로 남부선의 운행을 중지했는데 정부는 노조의 방침에 반대하는 운전사를 핫야이 역로 보내는 한편 노조와 협의를 계속하여 전면 복구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29일 오전 6시경 방콕 교외 마하차이에서 방콕 톤부리 역으로 향하던 여객 열차가 또 탈선하여 이 구간이 3시간 이상 불통됐다. 승객 500여명에 부상자는 없었으며 원인은 비로 선로가 어긋난 것으로 보고있다.

 

◆ 7살 소녀를 성폭행후 살해, 공동 주택 정화조에 사체 유기 - 태국 동부 ◆ 

태국 TV 보도에 따르면, 2006년 당시 7살 소녀의 실종사건에서 경찰은 28일 방콕 동부 사뭇쁘라깐県에 사는 태국인 남자를 강간, 살인 혐의로 체포, 용의자의 진술에 따라 피해자 소녀로 보이는 유골을 발견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60살. 소녀는 사뭇쁘라깐의 건설 공사 현장 가까이에서 행방불명되었고 당시 노동자였던 용의자가 지명 수배되었다. 용의자는 후두암으로 말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서면으로 범행을 인정, 소녀를 성폭행후 살해하여 사체를 자루에 넣어 건설중인 공동 주택의 정화조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미 완공되어 분양된 이 주택의 정화조를 조사한 결과 유골을 발견했다.

 

◆ LG전자 태국에서 액정 TV 증산 ◆   
한국의 LG 전자는 2010년 태국 공장의 액정 TV 생산 능력을 현재의 75만대에서 30%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2.4억 바트. 

 

◆ 前 경찰 고위간부 아들, 성폭행 협의로 체포 ◆  

태국 TV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9일 前 경찰 고위간부 아들 등 2명을 성폭행, 살인 미수혐의로 체포했는데 용의자는 前 방콕 수도경찰 제4구 사령관 아들(25세)과 그 친구였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아들은 28일 前 교제상대였던 여대생을 방콕 시내 맨션에서 납치하여 친구가 운전하는 차로 자기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그러나 성폭행후 잠이 든 사이 피해자가 용의자 휴대폰으로 아버지에게 연락, 아버지와 함께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

 

태국에서 유력자 자식의 범죄는 얼버무려지고 실명으로 보도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현행범 체포로 피해자의 자택 맨션 주차장의 방범 카메라에 용의자 아들이 피해자에게 칼을 들이대어 데리고 가는 모습이 찍혀 TV, 신문에 용의자의 영상과 이름이 나왔다. 이 사건에 대해 용의자 부친인 前 경찰 고위간부 아버지는 "아들이 여자를 집에 가끔 데리고 왔었다. 이번에는 사랑싸움이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 거액 횡령 용의자 캐나다에서 태국으로 신병 인도 ◆

1996년 경영 파탄한 태국의 은행, 방콕 뱅크 오브 커머스(BBC)에서 16억 바트를 횡령했다고해서, 태국 당국이 인도인 투자가인 前 BBC 고문 라케슈 사크세나氏의 신병 인도를 캐나다 정부에 요구한 재판으로, 캐나다 대법원은 29일 사크세나氏의 상고를 기각하고 태국으로의 송환을 결정했다. 사크세나氏는 30일 밤 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크세나氏는 1996년 캐나다에서 체포되어 범죄인 인도를 거절하고 재판에서 싸우고 있었다.

 

BBC는 태국 왕실의 흐름을 이끄는 명문이었으나 오너 일가간의 융자로의 1980년대에 경영이 악화. 재건을 위하여 80년대 후반 사크세나氏를 고문으로 영입, 무기, 정치에 얽힌 부정 거래와 가공 융자 등에 빠졌었다. 부정 융자는 합계 800억~1000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BBC 사건으로 이름이 부상한 정치가는 현 정부의 유력자를 포함, 사크세나氏의 13년만의 귀국은 환영받지는 못할 것 같다. 태국 당국은 사정을 알고 있으며 사크세나氏 귀국후 암살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을 것으로 보고 경비에 주력할 방침이다.

 

◆ 북부 관광, 성수기에도 고전 ◆

북부 치앙마이県 관광 사업이 현재 호텔 예약율이 상당히 부진하다. 이 성수기의 평균 객실 가동률은 전년동기의 67%에도 미치지 않는 65%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비수기(5월~9월) 평균 객실 가동률은 36%에 그쳤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 정치 불안, 호텔의 공급 과잉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동 협회에 따르면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성급 호텔 (숙박 요금 800 바트 미만)은 태국인 여행자와 배낭 여행객에게 인기라고 한다. 4성급 클래스도 회의장이 있는 경우는 가동률 50%를 겨우 유지. 5성급 클래스는 가동률이 20% 정도로 추락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의 증가도 호텔 업계를 압박하고 있는데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 단기 숙박은 인정되지 않으나 벌금이 적어 위반하고 여행자에게 대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 뉴스 클립, 방콕 슈호 

2 Comments
락파타야 2009.10.30 23:45  
정화조...아..정말...
태국을정말 좋아하지만..
이런기사 가끔볼때마다
문득...태국이 무서워집니다
공심채 2009.10.31 19:38  
음.. 이번에 들어가면 야간열차 침대칸으로 치앙마이까지 기차여행을 해 볼까 했더니.. 아무래도 포기해야 겠네요.. 노조 파업 이후로 철도 사고가 부쩍 많이 늘어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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