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시내, 총격 사건이 연속 발생. 2명 사망, 4명 부상
솜킷
3
2936
2012.07.30 20:18
방콕 경찰에 따르면, 7월 29일 방콕 시내 3개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최초의 사건이 일어난 것은, 자정 무렵 써이 · 라차다피쎅 13이었는데, 술에 취한 남자 (62세)가, 이전에 돈을 빌려준 여자 (60세)에게 빌려간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다 말다툼을 벌인끝에, 소지하고 있던 권총 그립 부분에서 여자의 머리를 타격. 이에 화가 나 각목을 손에 쥐고 온 여자의 남편 (73세)에게 발포하여 부상을 입혔다고 한다. 남자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또, 오전 5시경에는 국립 쭐라롱껀 대학에 접해 있는 파야타이 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에 누군가가 발포. 뒷좌석에 타고 있던 소년 (16세)이 총격을 받고 사망하고, 운전하고 있던 소년도 경상을 입었다. 폭주족으로 보이는 수십 대의 오토바이를 탄 무리들이 근처를 주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들 무리가 발포하였거나, 또는 같은 무리에 누군가가 발포한 유탄을 맞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또한 오전 8시경에는 짜뚜짝구 라차다피쎅 교차로의 입체 교차교 부근에서 인근 짱왓 빠툼타니에 사는 남자 (37세)가 사살되고, 이 남자의 친구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