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촌부리県 파타야 경찰은 11일, 0:00 지나서 반라문郡 논쁘라 지역 디스코장 앞에서 36세의 이태리 남자 여행자의 지갑에서 현금 3,000 바트를 훔친 혐의로 12세 소년 2명을 붙잡고 도주한 소년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태리 남자와 함께 있던 태국 애인(25)에 따르면, 3인조 소년 거지들이 남자를 둘러싸고 돈을 좀 달라고 요구하면서 남성의 손과 다리를 붙들고 늘어져 남자가 아이들에게 정신을 빼앗긴 사이에 바지 주머니에 있던 지갑에서 3,000 바트를 꺼내 도주하였는데 이 중 2명의 소년은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고 한다.

경찰에 출두한 소년 2명은 이전에도 외국인으로부터 금품을 소매치기한 혐의로 종종 적발되었으나, 소매치기한 후에 바로 다른 일당에게 물건을 건네는 수법으로 증거를 인멸하여 법적인 처리가 내려지지 않은 채 석방되었었다고 한다.  * seesaa 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