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 나이트 클럽에서 화재, 4명이 사망, 20명 부상 (update)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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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7 14:43
8월 23일 The Nation 보도에 따르면, 태국 수사당국은, 첫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영국인 남자 (24세)라고 발표했다.
또한, 화재후 실종된 태국인 여자 2명이 DNA 검사가 진행중에 있고, 역시 실종된 프랑스인에 대해서도 부모의 DNA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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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남부 푸껫의 까투郡 반라 거리에 있는 타이거 디스코텍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화재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던 2층에서 발화되어, 2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화재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던 2층에서 발화되어, 2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호주 외신, ABC/ AFP의 보도에 따르면, 푸껫 정부 관계자가 화재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였으며, 사망자는 모두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시신의 훼손이 너무 심하여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변압기가 번개를 맞아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 불이 무대로 번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자는 약 20명 정도이며 이 중에서 프랑스인 남자 1명을 포함한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2009년에는 방콕 엑까마이의 나이트 클럽 싼티카에서 외국인을 포함, 60여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나이트 클럽은 무허가 영업에다 화재 보험에도 가입이 되어 있지 않았고, 스프링 쿨러와 비상등 같은 방화설비도 전혀 설치되지 않는 등 총체적인 인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태국인과 외국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외신들은 "미소의 나라" 이미지를 가진 태국이 최근 들어 치명적인 정치 불안, 엄청난 홍수,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강력 범죄의 증가로 미소의 이미지가 도마 위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올해들어 캐나다인 자매가 짱왓 끄라비의 피피 호텔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고, 푸껫에서는 호주인 여성 2명이 오토바이 날치기 강도를 당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