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아쉬운 銀, 기업인이 1천만바트 증정 - 태국 銀2, 銅1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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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3 23:23
런던 올림픽 16일째인 11일, 복싱 남자 라이트 플라이급 결승에서, 태국의 께우 · 뽕쁘라윤 선수가 중국 선수에게 10-13으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경기는 제 1, 제 2 라운드를 중국 선수가 근소한 차이로 리드하였는데, 께우 선수는 3 라운드에서 공세를 펼쳐,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나, 심판의 약간 애매한 감점으로 인하여 판정패를 당했다.
판정이 내려진 순간 께우 선수는 캔버스에 주저 앉았고, 관중석으로부터는 큰 야유의 소리가 나왔다. 태국의 인터넷에서는 "심판에게 승리를 빼앗겼다"는 항의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 외식업체, 녹차 음료 등의 사업을 하고있는 이찌탄社의 탄 사장은 그의 페이스북에서,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태국 사람들에게는 금메달이다"며, 께우 선수에게 1000만 바트를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서 태국은 앞서 여자 역도 58kg급에서 은메달, 여자 태권도 49kg급에서 차나팁 선수 (21세)가 동메달을 획득하여, 전체로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 사진은 복싱 은메달, 태권도 동메달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