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남부 나라티왓 공항 인근 도로에서 폭탄 테러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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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8 18:46
7일 오후, 태국 최남부 짱왓 나라티왓에 있는 나라티왓 공항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장치된 폭탄이 폭발하여, 근처를 주행하고 있던 학교 버스 차체가 폭탄 파편을 맞았으나, 버스에 학생들이 타고 있지 않아, 부상자는 없었다.
치안 당국은 휴대 전화의 전파를 차단한 후, 주변을 수색하여, 2발의 폭탄을 발견하고, 회수 · 처리했다. 범인은 첫번째 폭탄으로 군인, 경찰관을 현장에 유인한 후, 인근에 설치된 원격 조작 폭탄을 휴대 전화로 폭파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접한 짱왓 빠타니에서는, 이날 아침, 길가에 장치한 폭탄이 폭발하여, 근처를 주행하고 있던 태국軍 트럭이 대파되고, 군인 9명이 부상했다.
치안 당국은 이 두 사건 모두가 태국 최남부의 독립을 목표로 하고있는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 세력의 소행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