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말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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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을 읽으면서......--

성빈 4 815
가이드들이 그렇게 불쌍하게 살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저의 궁금증들이 여기에 들어오시는 가이드님들에게
상당한 심난함을 드린것 같아 우선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제가 모르는 가이드님들의 현실이나
님들의 마음을 설명해 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이해를 요하는 글들이 조금이나마 있었더라면
꼬리말들을 읽었을때나 지금 이 글을 쓰는 저의 마음이
이렇게 착잡하지는 않았을겁니다.
다행히 /결론은/으로 글을 남겨주신 분 덕에 조금은 알았지만요.

어떤 분이 올리신 글을 보니 아시아나 항공에서 벌어진 일을
적어놓으셨더군요. 모르고 당하는 사람들의 마음.........
아마 지금의 저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해외여행은 그래도 여유있는 사람들이
할 수있는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안 그런 사람도 있다는걸 생각해주시고
거기에 맞는 배려 또한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꼬리말을 읽으면서
비아냥거림을 느껴서 몹시 언짢았습니다.
아마 가이드님들도 게시판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은 나름대로의 상처들때문에 나온 글이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어떤 때는 꼬리말이 공격적인 느낌이 들때도 있어요.
막상 제 글의 꼬리말에 그런 글이 올라오니
글 쓰는 지금 이순간도 조심스럽네요.
이 곳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곳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4 Comments
oneQ 2003.06.20 00:05  
  윗글의 리플들을 보니 참 안타까운 느낌이군요.. <br>
<br>
전직 가이드분이신것 같은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인지 저로선 이해가 안가네요.. 가이드는 손해보며 하는 일이라는것인지.. 패키지여행객은 없어져야 한다는건지..  허허 참.. <br>
<br>
딴지일보 등의 매체들에서 패키지 여행의 부조리, 비합리적인 구조를 설명해 준 글들을 본적이 있어서.. 저도 저가 패키지 여행의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이런 얘기는.. 우울하죠.. <br>
oneQ 2003.06.20 00:17  
  본론은요 <br>
재작년에 푸켓에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br>
저희 가이드분이 좋은 분이셨는지.. <br>
가이드팁 50$을 제외하고는 쇼핑이나 옵션을 강요당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갑자기 입장료나 무슨 비용이 든다고 요구하신것도 없구요.. <br>
<br>
가이드 팁은 여행이 끝난후 자율적으로 걷어서 달라고 하셨는데.. 그 당시 제가 고학생이 였기에 --;  남아있던 경비 50$가량을 모두 보태 드렸지요.. <br>
<br>
확실히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분을 잘 만나야 하는가 봅니다. 저희는 밤중에 태국인가이드분의 차량을 이용해서 가이드분 두분과 다운타운구경(쇼핑이아닌..), 저렴한 클럽(100바트쯤 했었는데..)등을 밤마다 놀러다니곤 했답니다.. 너무 고마웠었는데.. <br>
<br>
가이드분이 돈 잘 쓰는 나이드신 손님을 받아야 돈을 벌듯이.. 여행객도 가이드분을 잘 만나야.. 재밌게 놀고 기분좋게 돈 쓰고 하는듯 싶습니다 : ) <br>
<br>
아무쪼록 좋은 여행 되셨으면 좋겠네요.. <br>
<br>
아.. 각종 팁은 달러를 더 좋아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이상한가이드들.. 2003.06.21 22:07  
  그런 가이드들이 있어요.. <br>
돈찍는 기계끼구 사는 인간 아닌이상, <br>
조금이라도 싸게 여행하고 싶은게 당연한 욕심인데, <br>
게다가 그 사람들이 패키지 여행의 드런 생리를 알리도 없는데, <br>
패키지 싸게 가고 싶다거나, <br>
패키지에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한테 <br>
어이없는 땡깡을 부리는 가이드들이 많더군요. <br>
멀쩡하고 성실하고 괜찮은 가이드도 많은데, <br>
그런 가이드들이 패키지 여행에 대한 거부감을 더 심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br>
저도 실제로, 가이드들끼리 모여 <br>
손님을 대놓고 '뜯어먹어야할 밥'쯤으로 여기며 말하는거 봤습니다. <br>
뭐 가이드도 돈벌려고 하는 일이니 그게 꼭 나쁜것만은 아니지만, <br>
게다가 가이드도 이상한 여행문화의 희생자이지만, <br>
그 화풀이를 성빈님같은 분한테 하는건 <br>
제살 파먹기라는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동근 2003.06.23 16:50  
  패키지로 가신다면 패키지여행자답게 하시면됩니다 <br>
옵숀당연히 해야지요  왜하냐구요? <br>
그것은 님이 패키지를 선택한죄(?)입니다 <br>
서운하다 생각치 말아주세요  패키지.. 돈이 지출되는거외에는 너무편합니다 <br>
패키지로서 가격생각해보시고 적당히옵숀 하십시요 그리하여도 그리 손해는 아닙니다 <br>
패키지로 가셔서 배낭여행식 여행생각하시면 가이드나 님이나 서로 괴롭습니다.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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