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버스 운전사가 승객을 내버려 두고 도주 - 방콕 교외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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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16:53
24일 방콕 랏끄라방에 있는 뱀 농장에서, 중국인 관광객 24명을 태워가야 할 대형 버스가 손님을 태우지 않은 채 달아났다가, 몇 시간 후, 방콕 시내 방나-뜨랏 16km 지점의 간선도로 상에 버려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뱀 농장에 들어가지 전에, 버스 운전사는 가이드에게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러 가야한다고 말하였으나, 뱀 농장 구경을 마치고 가이드가 버스 기사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이 관광객에게 각자 소지품을 확인시킨 결과, 현금 1만 바트와 캐논 카메라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라진 버스 운전사를 절도 혐의로 지명 수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