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이지가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즉위 60주년 행사에 공식 초청됐다.

푸미폰 아둔야뎃의 즉위 60주년 행사에는 일본, 중국, 한국 등 전 아시아 국가의 VIP 들이 초청되어 성대하게 치 뤄 질 예정이다. 베이지는 공식행사 중 6월 19일 오후 4시 '타일랜드 컬추럴 센터'(Thailand Cultural Center)에서 열리는 'Asian +3 concert for the king'이라는 콘서트에 참여한다.

이날 공연은 13개국의 아시아 각국의 가수들이 출연을 하며, 태국의 라디오 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고 아시아 22개국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베이지는 올해 초부터 태국현지의 스튜디오와 함께 조심스럽게 태국진출을 준비왔다. 가요뿐 아니라 재즈, 팝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베이지의 국제무대의 가능성을 높이 산 태국 측에서 금번 국왕행사에 적극적으로 베이지를 초청하면서 태국에서의 첫 공연이 성사됐다.

이에 베이지는 “아시아의 여러 가수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공연을 통해 첫 해외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렌다” 며 "베이지의 음악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