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남자, 태국인 여자에게 칼에 찔려 사망 - 파타야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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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9:13
10월 7일 오후 5시 경, 태국 동부 짱왓 촌부리 반라문郡 南파타야의 쑥 싸바이 빌라 마을 옆에서 길을 걸어가던 백인남자가 칼에 가슴을 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사망자는 핀란드 국적을 가진 남자 (65세)로, 태국인 여자에게 왼쪽 가슴을 찔려 길가에 쓰러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여자는 범행후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피해자가 길을 걷고 있었는데 오토바이를 탄 태국인 여자가 그의 앞에 멈추고 얘기를 하였고 이어 큰 목소리로 다툼이 벌어졌다. 그리고 여자가 갑자기 칼을 꺼내 피해자를 찔렀다고 말했다. 여자는 범행후 칼을 울타리 너머로 버렸는데 칼이 울타리를 맞고 다시 그녀의 옆에 떨어지자 그냥 오토바이를 타고 코파이 Soi 10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또한 피해자가 세를 들어 살던 집 주인으로부터도 '와'라는 닉네임을 가진 40대 태국인 여자가 피해자의 집을 자주 방문하였으며 그들은 항상 싸웠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를 질투하였거나 또는 피해자가 용의자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40대 태국인 여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