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성 관광객, 노상 강도에게 칼로 5차례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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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성 관광객, 노상 강도에게 칼로 5차례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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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태국 동부 촌부리 짱왓 방라문郡 도로에서 러시아 여성 (25세) 관광객이 2인조 노상 강도로부터 핸드백을 강탈당하고 목걸이까지 빼앗으려던 강도에 저항하다 칼로 5군데나 찔려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는 범행후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사건은 무앙마이 마을 인근 Soi 차이야쁘룩에서 발생하였는데, 범인은 피해자 여성이 좀티엔 비치에서 호텔로 가는 길을 미행하였다가 칼로 그녀의 핸드백을 강탈하였고 또한 목걸이를 강탈하려다 피해자가 완강히 저항하여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강도에게 저항하는 동안 피해자는 범인으로부터 몸을 다섯 차례나 찔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자는 50m를 달려가 현지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피를 많이 흘렸다고 한다.
 
경찰은, 강도가 이 여성으로부터 3,000바트의 현금과 휴대폰, 카메라가 든 핸드백만 강탈한 뒤 쓰쿰윗 도로쪽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2인조 범인들이 한명은 운전을 하고 한명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현장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슬리퍼 한 켤레를 발견, 2명의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2 Comments
단하나 2012.10.23 20:23  
헐 무서운 태국인이지만 무서운 러시아 여자...
무쏘뿔 2012.10.23 23:12  
치안이 완전 바닥으로 치닫는구만...!
이러다 관광빈국되는거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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