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피중인 탁신, 쁘렘 추밀원 의장을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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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중인 탁신, 쁘렘 추밀원 의장을 강하게 비판

솜킷 0 1353
  탁신 前총리는 18일, 방콕 교외의 싸뭇쁘라깐 짱왓에서 열린 탁신파 단체 "反독재 민주전선 (쓰아댕 = 빨강 셔츠)" 집회에 국제 전화를 걸어, 운집한 지지자 수천명 앞에서 쁘렘 추밀원 의장 (前총리, 前육군 사령관), 쑤라윳 추밀원 고문 (前총리, 前육군 사령관)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탁신은 反탁신파가 24일 방콕 라마 5세 동상 앞 광장에서 反정부 집회를 예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나라를 얼음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反탁신파가 정치적 혼란을 일으켜 정치, 경제를 정체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 주최자인 분룻 퇴역 육군 대장이 쑤라윳 추밀원 고문의 사관 후보생 학교 동기생임을 지적하고, 쑤라윳 추밀원 고문이 관여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쁘렘 의장의 측근인 빠준 퇴역 제독이 反탁신파 집회에 참여하는 것에 대하여 "쁘렘 의장은 왜 민의와 헌법을 중시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고
태국어 신문 타이랏 등이 보도했다.

태국에서는 2006년 이후, 지방주민, 중저소득자가 많은 탁신파와 특권 계급을 중심으로하는 反탁신파의 항쟁이 계속되고 있다. 反탁신파는 탁신을 反왕실의 부패 정치인으로 규탄. 한편 탁신파는 특권 계급이 軍과 官, 재계를 움직여 민주주의와 법치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치열한 정쟁 속에 2006년, 2008년에는 反탁신파, 2009년, 2010년에는 탁신파에 의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고, 2010년에는 시위대와 치안부대의 충돌로 시민, 병사들
91명이 사망, 1400 여명이 부상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反탁신파는 2006년 군사 쿠데타, 2008년에는 "사법 쿠데타"라 불리는 헌법 재판소에 의한 탁신파 정당의 해산을 명령하고 정권을 탈환했다. 한편 탁신파는 하원 총선에서 2001년, 2005년, 2007년, 2011년을 연이어 승리함으로서 4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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