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호텔 화재, 태국인 1명 사망, 부상자 11명중 한국인 1명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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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20:29
27일 새벽, 방콕 시내 호텔 겸 서비스 아파트인 "그랜드 타워 인 싸톤"(지상 8층, 객실수 72개)에서 화재가 발생, 태국인 남자 직원 1명 (45세)이 사망하고, 일본인, 중국인, 태국인 등 십수명이 연기를 흡입하여 병원으로 실려가는 소동이 발생했다. 불은 소방차가 출동하여 약 1시간 후에 진화되었다. 경찰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여러 곳에서 거의 동시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여 방화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방콕 고가 전철 BTS 끄룽톤부리 역과 짜오프라야 강 서쪽의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다.
화재 당시, 이 호텔에 묵고 있던 일본인 남자는 당시 상황을 "문을 열면 연기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입을 대고 공기를 조금씩 들이 마시고, 계단을 굴러 떨어졌다. 주변은 거의 암흑이어서 손을 뻗어도 연기로 손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도중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몇몇 보았다. 구급대를 만나 어깨를 잡히고 나서 의식을 잃었다" 고 말했다. 남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방콕 고가 전철 BTS 끄룽톤부리 역과 짜오프라야 강 서쪽의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다.
화재 당시, 이 호텔에 묵고 있던 일본인 남자는 당시 상황을 "문을 열면 연기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입을 대고 공기를 조금씩 들이 마시고, 계단을 굴러 떨어졌다. 주변은 거의 암흑이어서 손을 뻗어도 연기로 손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도중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몇몇 보았다. 구급대를 만나 어깨를 잡히고 나서 의식을 잃었다" 고 말했다. 남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한편, 방콕 슈호(週報)의 보도에 따르면, 부상자가 태국인 5명, 일본인 2명, 중국인 2명, 한국인 1명, 라오스인 1명 등
11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