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탁신파가 재무부,외무부 점거, 태국 정부, 방콕 전역에 치안법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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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탁신파가 재무부,외무부 점거, 태국 정부, 방콕 전역에 치안법 발령

솜킷 0 793
   25일, 反탁신파 시위대 수천명이 방콕 시내 재무부, 예산청, 외무부, 홍보국을 점거했다. 시위를 이끌고 있는 민주당 쑤텝 부총리는 재무부에서 연좌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선언하여, 태국의 재정, 외교가 마비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위대는 25일 아침, 연좌 시위로 反정부 집회를 진행하던 방콕 시내 민주 기념탑을 출발, 도보 및 자동차로, TV 방송국, 軍사령부 등으로 행진했다. 재무부로 항하고 있던 쑤텝 부총리가 이끄는 규모, 약 1,000명은 재무부 문 열쇠를 부수고 부지내로 난입하였고 또다른 규모는 외무부로 돌입했다.
재무부를 점거한 시위대는 밤이 되면서 그 수가 늘어나, 경찰 추산 약 8,000명에 달했다.

잉락 총리는 이날 밤, 지상파 TV를 통하여 연설하고, 치안 당국의 권한을 강화하는 국내 안전 보장법을 방콕 시내 전역과 인근 짱왓 논타부리, 싸뭇쁘라칸의 쑤완나품 국제 공항 주변, 짱왓 빠툼타니 일부에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위대 강제 해산은 부인하고, 국민에 대하여 불법 시위에 참여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국내 안전보장법은 軍주체의 국내 안전보장 사령부 (ISOC)에 ▼관계 정부기관의 동원 ▼특정 건물, 지역으로의 진입 금지 ▼외출 금지 ▼집회 금지 ▼이동 금지 - 등의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10월 9일부터 수상 관저, 국회 등이 있는 방콕 시내의 두씻구, 뿌라나콘구, 포프라뿌싸토루파이구의 일부에 발령되어 있었다.

한편, 美국무부는 25일, 태국의 정세에 우려를 표시하고, 시위대, 정부 모두에게 폭력을 피하고, 법규를 존중하도록 호소했다.
또한 보도관계자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요구했다.

25일 시위에서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독일인 남성이 시위 참가자에게 얼굴 등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방콕 주재하는 한 외국 대사관은 26일 이후에도 反정부 집회, 시위 행진이 계속된다는 정보가 있으므로, 방콕 거주자 및 여행객에 대해 정체나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정보 수집과 안전 확보를 하도록 당부
했다.

인터넷 교류 사이트 (SNS) 등에서는 탁신파, 反탁신파 쌍방의 감정적인 의견이 난무하고 있다.
 
특권 계급과 방콕의 중산층, 민주당 지지기반인 태국 남부가 중심인 反탁신파에 있어서, 잉락 정권은 反왕실의 부패 정치인인 탁신 前총리가 "교육 수준이 낮은 동북지방 사람"을 선거에서 매수하여 출범한 정권이며, 교육을 받은 방콕 시민이 정권을 탈환하는 것이 선(善)이 된다는 것이다.
 
*사진 : 재무부에 난입한 시위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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