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지방 판사의 꼬사멧 자원봉사 후기 - 복구작업 형편없어..
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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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4 17:58
더 네이션 에 따르면
PTT의 유출된 원유가 코사멧 아오 프라오를 오염시킨지 4일이 지났을때, 33살의 수린지방의 한 판사가 코사멧으로 오염제거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7시간의 밤샘 운전끝에 도착한 코사멧의 봉사활동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지금은 잘 잘못을 따질때가 아니라 서로 도와서 이 사태를 극복하는것이 중요한 때입니다"
보디손 텡파리야논("덱"로 불리는) 이 말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아침 그가 섬에 도착하기 전에, 덱 씨는 여러 채널의 뉴스 보도와 소셜미디어를 살펴 봤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많은 소문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빠르게 퍼저 나갔습니다. 덱씨는 3일간의 휴가를 신청해 꼬사멧을 다녀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원유 유출 사태에 대한 외국의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자신도 그렇게 참여 하고 싶어 졌다고 합니다.
섬에 도착을때 제일먼저 오토바이를 빌려서 직접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섬을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제가 발견한건 섬을 둘러싸고 있는 대부분의 해변들이 미디어의 보도와 달랐다는 점입니다. 해변은 깨끗했고 물도 맑았습니다. 관광객들도 원유 유출사태에 당황하지 않고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노점상 들도 그에게 섬 분위기가 그렇게 혼란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아오프라오에 도착했을때 사태의 장면을 목격하고 크게 놀랐다고 합니다.
"제가 아오프라오에 도착했을때 믿지 못하도록 기름 냄새가 났습니다. "
그는 해변에서 오염제거 작업중인 수천명의 다른 사람들 틈으로 바로 달려 나갔습니다.
" 그들이 저에게 물었어요, 어떤 단체와 함께 왔는지, 그래서 말했죠, 저는 혼자 왔습니다. "
그들은 원유에 오염된 해변을 어떻게 청소하는지 한 마디 말도 없이, 하얀 보호복과 고무장감, 장화를 건네 주었다고합니다.
"그들이 유일하게 저에게 준건 영어로된 메뉴얼이었죠, 영어를 잘 모르는 다른 봉사자들이나 인부들이 어떻게 이 메뉴얼을 이해 할 수있을까요"
그가 말했습니다 .
덱씨는 몇 시간을 다른 봉사자들과 수천명의 군인들과 함게 보냈습니다. 그들은 삽으로 두터운 기름덩어리를 양동이에 담아서 제거 했습니다.
"원유로 오염된 해변에서 우리는 2시간 이상 버티질 못했습니다. 지독한 냄새를 참아야 하고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들었습니다."
"아무도 우리에게 몇시간동안 해변에 있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알려 주지 않았죠"
다른 봉사자들과 해변에서 기름을 제거하는동안 몇몇 PTT직원이 해안가 리조트거리를 어슬렁 거리거나 방갈로 속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는 걸 봤다고 합니다.
더욱이, 그는 오염제거작업이 잘 조직화 되어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자원 봉사자를 지휘하는 사람도 없고, 자원봉사자가 무엇을 해야되는지, 어떤 자원봉사자가 필요한지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마지막날, 일을 마치고 그는 오토바이로 다른 해변에 나가보았다고 합니다
"다른 곳에는 아직도 신선한 바람이 불고, 사이 께우 해변처럼 멋진 흰모래 사장이 펼처저 있습니다. 그리고 이섬에는 훌륭한 과일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