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별다른 상황은 없으나 태국뉴스에서 아주 자세히 상황설명을 하고 있네요

발단은 캄보디아의 신문에 태국의 여배우 (별명-꼽) 가 앙코르와트 사원을
태국에 돌려줘야 한다는 기사를 실음으로서 캄보디아 사람들을 자극한데 있습니다.

그 태국 여배우는 캄보디아에서 아주 유명한 배우이며 캄보디아 극장에서
그 배우가 출연한 영화 2-3 편이 상영되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배우는 자기는 그런말을 전혀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태가
벌어져 어쨌던간에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탁신 태국총리는 어제 아마도 캄보디아의 선거와 관련이 있을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전에도 선거가 있을려면 종종 태국을 이용하기도 하였
답니다. 동남아도 우리나라의 선거용 북풍이 빠질 수 있겠습니까...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의 태국어로된 간판이 공격목표이며 대사관을 비롯한
로얄프놈펜 등 3개의 태국인 소유의 호텔과 태국음식점 등 태국사람들이 운영
하는 곳이 부분적으로 파손되고 방화가 일어났습니다.

오토바이족들 (동남아 에서는 데모가 일어나면 꼭 끼는 족들) 은 지나가는 태국
사람들을 폭행을 하기도 하였으나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고 경미한 부상을 당한
사람들만 있다고 합니다.

어제도 이야기 했듯이 탁씬 태국총리는 훈쎈 캄보디아 총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만일 태국인들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태국의 특공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캄보디아로 태국 항공기가 소요를 피한 태국인들을 데리러 가있는 상태
이며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은 폐쇄를 하지는 않았으나 캄보디아인들의
태국입국이 되지 않고 있고 많은수의 경찰과 군인을 배치하여 돌아오는 태국인
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외의 외국인들의 경우는 캄보디아에 입국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태국뉴스에서는 그런 거짓말로쓴 기사로 인해 이러한 피해를 보았다는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캄보디아의 지식인으로 통하는 대학생들 마저 그런
것에 동요된것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인들은 너무나
자국주의라 비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금방 진정국면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파괴된 시설에
대한 보상과 앞으로 태국인들의 안전보장등 시간은 걸리겠으나 사태는 일단
여기서 진정될것 같습니다. 태국도 태국군인의 파견을 안한다고 하고 있으니
까요..

그래서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기사는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해야될것
같습니다.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로 그놈의 우익파가 문제를 많이 일으킵니다. 태국의
탁씬총리도 이번사태는 모든 캄보디아인들이 아닌 소수에 의해 일어난 사태로
다수의 캄보디아 국민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일이 있자마자 바로 태국의 외무부앞에서 태국우익자들이 캄보디아 국기를
불태우며 데모를 하고있네요...
우리나라도 그런상황이 많은데 그렇게 Over 하면 외국언론 에서는 뭐라고
할까요 ? ...

끝..

어휴 ~ 맨정신에 글쓸려니까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