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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10 1039
드디어 이번 2월달에 졸업합니다.ㅋㅋㅋ

그래서 마지막 여행을 갈려고 합니다.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면서

2001년 첨 태국 갔다가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돈 도 모으고 했는데
돈 있을때는 일 생겨서 못 가고 돈 없을땐 돈 없어서 못 가고...

취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취직하기전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취직하면 긴 여행은 가기 힘들것 같아서요.

이번에 어떻게 해서든 갈려고 합니다. 경비는 빌리기로 했어요 ㅠ.ㅠ

문제는 집에서 허락 받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지금도 취직도 못 하는 것이 집에 쳐 박혀서 뒹군다고 혼나고...
집에서 나가서 저녁에 오면 취직도 못 한게 밖에 사돌아 다닌다고 혼나고 ㅠ.ㅠ

한달간 여행 가고 싶은데...

허락 받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상황이 겹쳐서 ㅠ.ㅠ

어떻게 부모님을 속여서라고 가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좋은 생각 있으신분들 제안 좀 해주세요 ㅠ.ㅠ
10 Comments
다람쥐 2003.01.07 19:07  
  취직하러 간다고 하세요! 또는 일자리 알아보러 간다고요. ^^
농담입니다. ^^
풋타이깽 2003.01.08 09:52  
  졸업한 백수가 빚내서 여행이라...
일단 반대!
알바라도 해서 자금 마련하시구요..
취직부터 해놓고 출근 날짜를 조정해서 다녀오심이
바른생활 젊은이의 모범적 행동 아닐까요?

아니면, 기약없이 무작정 떠나는 방랑의 길인데...
부모님의 눈물을 밟고 가는것은 필연!
 
즐건 백수생활~ 2003.01.08 16:50  
  아직 나이가 어리셔서 역시 부모님 가슴에 못을 못박으시는 군여-.-;; 취직해서 떠나면진정한 여행을 맛보기 힘들고 지금 떠나면 진정한 직장생활하기 힘듭니다.
방랑벽은 한번걸리면 치유가 불가능 하져..
언젠가 나이가 더드셔서 백수생활에 돌입하시면 깨달음을 얻을 것인데..흠..
미미 2003.01.08 21:57  
  지나고나면 내가왜 그런고민을 했나하지요 하고싶은일이 있으면 하세요 지나고 후회하는 삶보단 낫답니다 물론 부모님께 설득은 님 몫이지요...
ㅎㅎㅎ 2003.01.09 01:53  
  전 그냥 가출했는뎅~ 히히히~ ^^;;
두 달정도 돌아다니다 가면 안 혼내세요~ ㅎㅎㅎ
아부지 2003.01.09 02:40  
  전...두달정도 돌아다니다가 귀국하면..집도 절도없는 상태가 되는지라....--;; 그것도 집안분위기 나름이랍니다. 아하핫~ ^^;; 부럽군여..ㅠ.ㅠ 어떤것이 먼저인가를 생각해보시길..근데..한번 여행생각이 들면 뭘해도 떨쳐버릴수가 없다죠..--; 결국 님의 결정은 님의 몫입니다. 잘 결정하시길..그리고 후회마시길..
그래도 2003.01.11 03:01  
  나이먹고 방랑하는것 보단 젊을때가 좋지요.
젊을때 미리미리 여행,방랑 많이하시는게 좋아요.
저처럼 다늙어 방랑벽 생기면...
딸록딸록여진이 2003.01.11 13:10  
  전 ^^ 부모님에게 호텔팩으로 15명이 같이 가는 아주 안전하고 좋은 여행이라고 나는 그냥 따라다니고 먹여주는거 먹는 거라고 속이고 냅다 달렸죠. 백수이시면 ^^ 한달 알바해서 출가하세요, 그리고 공항에서 ㅠ_ㅠ 실토를.. 아님 여행가서 장문의 편지로 부모님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말씀해보세요
레아공주 2003.01.11 13:52  
  야반도주가 왔다입니다....후유증이 있기는 한데...도라왔을때..호적이 파이는 수가 있습니다. 이미 성공경험있습니다.
프리징 2003.01.12 16:46  
  밤에 몰래 집을 나와서
아침에 상큼한? 기분으로 집에 전화하세요
" 엄마 ~ 나 지금 인천공항인데 수속까지 다 끝냈어~"
이렇게요.. 여행에서 만난누님의 수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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