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최고 지도자 놓고 갈등하는 '불교의 나라'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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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최고 지도자 놓고 갈등하는 '불교의 나라'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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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과 몸싸움 벌이는 태국 승려들(방콕 포스트)

불교인구 93%인 태국이 불교 최고 지도자 승왕 (僧王자리를 놓고 끝없는 내홍을 겪고 있다.
 20대 승왕 후보가 있지만 탈세의혹에 불교의 교리를 어겼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현 정권의 입맛에는 영 맞지 않는 모양이다승왕이 되려면 총리의 신청으로 국왕이 승인해야 한다.
승왕 후보는 쏨뎃 추앙으로 불리는 90세의 노승.  2013년 제 19대 승왕이 100세의 나이로 입적 한 뒤 승왕 대행을 맡아온 인물이다.
정부가 쏨뎃 추앙에 대한 비리조사 등을 진행하자 쏨뎃 추앙을 지지하는 승려 1200명과 지지자들이2 15일 방콕에서 1시간 거리의 나콤파톰 불교굥원에서 시위를 벌였다.
'태국 불교연맹교단'을 자처한 승려들은 '교단 전복 음모를 막아내자'를 슬로건을 내세우며 군인과 대치하며 몸싸움을 벌였다이들은 투명하고 정당하게 옹립된 승왕을 불손 세력들이 그릇된 주장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정부는 불교계에 관여하지 말고 쁘라윳 총리는 쏨뎃 추앙에 대한 푸미폰 국왕의 승왕 인준을 받으라고 요구했다또 새 헌법에 불교를 국교로 하는 내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던 승려들은 태국 정부의 실력자인 쁘라윗 부총리와 승려대표와의 협상에 따라 해산했다하지만 파이분 니티타완 전 국가개혁위원회 종교담당 위원장은 태국 특별조사국에 쏨뎃 추앙의 각종 혐의에 대해 고발해 파장은 쉽게 종료될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태국은 불교 93.2%, 이슬람 5.5%, 기독교 0.9%, 기타종교 2.3%로 분석되고 있다태국 승려들은 불교를 국교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태국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다만 왕족은 불교를 믿어야만 하다태국불교는 소승불교라고 해서 `테라바다불교라고도 하는데 마하야나 불교로 불리는 대승불교와 구분된다소승불교보다는 상좌부불교라고 부르는 게 적절하다고 한다과거 상좌부불교와 대승불교의 교류는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한국 불교계에서도 상좌부불교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특히 상좌부불교의 위빳싸나 명상수행은 2600년 전의 수행법으로 알려져 있다대승불교는 참선수행.                            출처:www.happytha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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